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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경기교육
김 교사는 실제 수업에 여러 요인들을 배려하여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자 노력하고 있었다. 김 교사는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은 수학적 지식은 물론이고 수학을
통하여만 얻을 수 있는 정의적 태도까지도 발달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며, 수학에 대한 교
육관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부끄럽지만 눈은 이상에, 발은 현실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생활과 교과 생활
을 통하여 나와 개인의 만남의 의미를 극대화하여 학생 개개인의 장점을 찾아주며 지금은
도토리지만 커서 참나무가 되리라는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믿어주며 그 길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당근과 채찍으로 도와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김 교사는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얻어야 할 것과 개선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
지를 일깨워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즉, 학생과 접하는 매 수업시간마다 매 순간마
다 현실의 여러 이유와 제약 때문에 많은 시도를 실천하지 못하나, 교사가 항상 쫓아가고
추구하는 목표는 현실의 여러 굴레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좀더 효과적이고 이로운 방안
을 찾고자 노력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하였다. 이런 교육관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김 교
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내용을 때로는 꾸짖고 때로는
칭찬하여 학생들이 커다란 한 그루의 참나무가 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었다. 김 교사는
좋은 수업을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고 하였다.
저는 전인적으로는 수학을 통하여 인간을 가르치는 교과로 협력학습을 통하여 더불어 사
는 마음과 각자의 개성의 계발이 도움이 되는 수업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이
라는 것이 모르면 조금 불편하나 알면 별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모르면 모
른다고 말할 수 있고, 알면 손들고 말할 수 있고, 서로 의사소통 하면서 함께 알아 가는 과
정을 제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진정으로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따라서, 그러한 계
기를 제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경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 교사는 좋은 수업을 실천하기 위하여 협력학습과 자유진도학습 방법을 병행하고 있
었다. 협력학습은, 의사소통하며 개개인의 개성이 잘 어우러지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체
험할 수 있는 기회를 수학 수업을 통해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였다. 학습과정에서
지식뿐만 아니라 서로 격려하며 협력할 수 있고 의견교환을 하면서 각자의 의견을 표현
할 수 있는 경험을 중히 여기는 김 교사의 교육관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김 교사의
주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측면들을 개발하고 평가하려는 수행평가를 활용한 수업으로 더
욱 강조되고 있었다.
또한, 자유진도학습은 개개인마다 학습속도와 학습의 양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기초와 기본과정을 충실히 하며 심화와 보충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였다. 이것은 수업에서의 개인차와 능력차를 인정하여 자율적인 조정을 인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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