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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기사와 보도자료
바. 약속을 지켜라.
`담당자를 찾아 바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언제까지 자료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마냥 시간을 보낸다. 감정을 상하게 할 뿐이다.
차라리 약속을 하지 말거나 약속을 했다면 지켜라. 지킬 수 없으면 중간에 전화를 해
`늦어지고 있다'고 말해라.
아. 낮말과 밤말 새와 쥐가 듣는다.
전화를 받고 다른 담당자를 바꿔주는 과정에서 "xx들, 그걸 왜 물어" "귀찮게 하네'
등의 말을 한다. 전화기를 통해 다 들리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는 "000좀 부탁드립니다"라며 말하면 전화기를 통해 해당 담당자가 "없다고
그래"라는 말도 들린다.
언론의 구성원인 출입기관은 ‘불가근 불가원 관계다’라고들 흔히 말한다. 또 일부에서는
‘기자는 가까이 하면 손해다’라는 말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언론이 없어도 되는 존
재라고는 보지 않는다. 따라서 언론과 개인에서부터 기관까지 다양한 취재원이 어떤 관
계를 설정,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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