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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를 향하지 않고 한쪽으로 쏠린다. 윤 선생님
기 발표부터 바로 들어갔어야 했다. 교사들은
의 멋진 부분은 먼 곳에서부터 아이들을 보고
무엇을 배웠는지 확인해 보고 싶어 한다. 지난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들이 전부 보인
것을 자꾸 이야기 하면 오늘 맛있는 음식이 식
다. 질문을 받았을 때도 먼 곳에 있는 학생부터
는다. 음식은 바로 먹어야 한다. 필요 없는 말을
받아들여야 한다. 멀리서부터 본다는 것은 아이
하게 되면 그 부분만큼 중요한 부분이 없어진
들의 숨결을 함께 할 수 있는지 느낀다는 것이
다. 민담을 통해 느낀 점을 바로 들어갔더라면
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눈에 잘 들어왔는데, 중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간에는 조금 잘렸다. 카메라의 위치 때문에 그
렇긴 했지만 앞쪽만 보게 되었다. 모둠활동할
협동학습을 만들고 도전 과제를 제시
해야
때 시선이 한쪽에만 들어가고 뒤쪽에는 나중에
들어가지 않았다. 윤 선생님도 수업하면서 그걸
느낀 것 같았는데, 시선에서 일부 아이들을 놓
사토 선생은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한
group
쳤던 것은 활동지 풀 때 내용이 의외로 쉬웠기
후 높은 수준의 수업을 위한 모둠활동
work
때문이다. 너무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한
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아이들 한
데 섞여 있었다. 두 수준의 문제를 분리했어야
명 한 명에게 배움이 일어나게 하려면 협력학습
한다. 그래야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다.
이 아닌 협동학습을 만들고, 모든 수업에서 도
수업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필요 없는 말을
전과제를 제시하여 아이들이 점프할 수 있도록
하지 않고 바로 수업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모
해야 한단다.
둠학습을 하면 아이들이 떠든다고 고민하는 선
수업에서 받은 감동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무
생님이 있다. 그런데 아이들보다는 교사가 더
거워졌다. 우리가 참 쉽지 않은 길을 들어섰구
잡담을 하고 다닌다. 잘 한번 관찰해 보라. “날
나 싶었다. 물론 배움이 무엇인지 모르고 헤매
씨 춥네”
, “열심히 하던데”
, “이번 시간 한번 열
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었겠지
심히 해보자”이런 이야기는 필요 없다. 우린 필
만…….
요 없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배움에는 높은 수
준의 집중이 필요하다. 오늘 수업에서 필요 없
사토 마나부
최고 수준의 배움에 도전해야
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좀 더 말을
한다. 아이들이 몰입하지 못한 것은 교사가 제
줄여야 할 것 같다. 지난 시간 이야기는 필요 없
시한 내용이 너무 쉽기 때문이다. 교사가 좀 더
다. 처음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던져야
높은 수준의 과제에 도전할 수 있어야 힘이 난
한다. 앞부분 다 빼고 아이들이 만들어온 이야
다. 그룹은 4명이 가장 좋다. 5명이면 도중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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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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