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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이우의 道
김혜영「함께여는교육」편집위원
2007년 3월 2일 입학식
1기 교장 시대가 막을 내리고
월부터 2기 교장 시대가 시작되
었습니다. 비록 거창한 취임식도 없었고, 학교를 이끄는 교장도 바뀌지 않았지만, 2007년
한 해를 여는 이우학교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입학식에서 대안학교의 자유와 행복 예찬을 기대했던 신입생들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게
하는 광필짱의 첫 마디를 들어야 했습니다. 교장의 첫 일성은‘더불어 사는 삶’
도 아니었고,
‘배움의 공동체’
도 아닌,
“청소를 잘하자”
였던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어른들은 학창시절에 청소와 관련된 한두 개 이상의 불쾌한 기억들
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 이우의 학생들도 다르지 않았는지 학생들은 청
(특히 화장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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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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