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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엿보기
도서관과 함께 하는
‘책읽기를 통한 마음치료’
글?최혜숙 경기도립중앙도서관광주분관 평생교육담당사서
점심시간이면 쪼르르 어린이실로 달려오는 아이들, 시내 장날이
올해 2008년도에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면 도서관도 덩달아 대목 맞은 장터가 되어 장도 보고, 책도 보며 일
과 사람 중심의 책읽기를 통한 마음 치료를 역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석이조를 누리러 온 주민들로 가득한 경기도립광주도서관. 시외에
있다. 이에 지역특성에 맞는 독서프로그램을 고민한 끝에 기획하여
있거나, 언덕 위에 지어진 우리나라 일반 공공도서관과는 다르게 우
운영하고 있는 3개 강좌를 소개하고자 한다.
리도서관은 광주초등학교와 사이좋게 담을 같이 사용하며, 광주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광주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쉼
자녀(장애아)를 위한 독서치료
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01년 경기도 광주시평생학
광주?하남 지역에는 4개의 특수학교가 있고, 일반학교에는 특수
습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
반이 1-2개 운영되고 있어 장애아를 둔 부모님을 위한 독서치료 강좌
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교육적 욕구 충족에 최
를 개설하였다. 총 6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독서치료이론에
선을 다하고 있다.
서부터 감정을 풀어내는 방법, 화의 표현 방법, 자아존중감을 키워주
2008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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