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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관 신 년 사
“변화와 개혁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존경하는 교육가족과 과학기술인 여러분,
이러한 인식 아래 기축년 새해 우리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
그리고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할 정책 방향과 관련하여 몇 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향한 己丑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공교육을 내실화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우리는 그
먼저, 지난 한 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40만 교육
간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
가족 여러분과 과학기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
다. 그러나 사교육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계층 간, 지역
다. 언제나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무
간 교육격차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학교 교육
한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에 대한 신뢰는 매우 낮습니다. 어려운 문제들이지만, 쉬운
것부터 풀어 가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교육가족과 과학기술인들이 통합적
학교 교육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교사가 좋은
역량을 발휘하여 인재대국 건설의 기반을 마련한 뜻 깊은
내용을 가르쳐야 합니다. 현재의 폐쇄적인 교직제도로는 우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새 정부
수한 교사를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전문 인력에 교
의 교육과학기술정책이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직을 개방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교원이 능력을 개발하
뿌리 내리도록 하는데 진력하겠습니다. 지난해가 새 정부
며,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겠습니다.
정책의 기틀을 형성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그 정책을 현장에
아울러 질 좋고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실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에 정부 출범 당시 제안된 각종 어
국민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에 부응하고, 교사와 학교가 학
젠다에 대해 관련 기관, 단체, 당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
생을 잘 가르치기 위한 경쟁에 힘쓰도록 고교 다양화, 학교
은 의견을 들으며 대안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용 가
정보공시제, 학업성취도 평가를 계속하겠습니다.
능한 현실적인 정책을 선택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헌법상 보장된 최소한의 교육기
올해에는 이렇게 결정된 정책들이 현장에 착근할 수 있도록
회를 부여받아야 하며 소외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관련 당사자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나가겠습니다. 이 과정
지난해 말에 발표된 이명박정부 교육복지대책에 따라 모든
에서는 정부의 정책 실현 의지뿐 아니라 상황을 전개하는
학생이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략도 필요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는 보다
온 국민에게 고통이 되고 있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도
공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이끌 것입니다.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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