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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아 침
오늘을 사랑하지 않고
새해, 희망은
내일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깨어있는 꿈입니다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금동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상임대표, 변호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육·과학기술 가족 여러분 가정에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교육은
새로운 희망을 담아 한 해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곤
백년지대계’
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합니다. 한 해의 끝에 서서 돌아보면 새해의 소망이란
기르는 일,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 보게
이룬 것보다는 아쉬움으로 남은 것들이 더 많음에도 우
됩니다.
리는 왜 새해 새 희망을 기원할까요?
‘희망이란 깨어 있는 꿈이다.’
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우린 다양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업에 재주
이 그 이유를 짐작하게 합니다. 설사 못 이룰 희망이라
가 있는 학생은 장사를, 농업에 재주가 있는 학생은 농
도, 우리는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새로운 꿈을 이야기
사를, 축구에 재주가 있는 학생은 축구를, 예술에 재주
하며 한 해 동안 서로의 선전(善戰)을 기원해주는 것이
가 있는 학생은 예술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요.
데 있어서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일은 없기 때문
세계가 어디라 할 것 없이 편안하지 않은 한 해의 시작
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입니다. 추운 바깥 날씨만큼이나 우리 교육·과학기술계
계발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여러분들이 모두 함께 질주
에도 쉽지 않은 한 해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 크게 새해 새로운 소망을 이야
기해야 할 것입니다. ‘희망은 불가측( 可測, 앞을 헤아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인재를
릴 수 없음)의 상황이 아니면 결코 그 아름다운 날개를
기르는 일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발전이 중요한 열쇠입
펴지 않는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희망은 드디어
니다. 과학기술 가족 여러분, 각자 맡은 일을 성실히 수
빛을 발한다. 불가측한 상황에 직면할 때 더욱 더 희망
행해 좋은 결실을 맺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을 신뢰하자.’
라는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의 말을 떠올리
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을 사랑하지 않고는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
새해, 교육·과학기술계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소망이
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 한 순간 한 순간을 소중히 생
빛을 발하며, 여러분의 꿈들이 아름다운 희망의 날개를 활
각하며, 내일의 희망을 키워나갑시다.
짝 펴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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