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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세상을 만나다 l 체험?카메라 옵스큐라?! 너 뭐니?
- 한국카메라박물관 -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와 유클리드는 버들가지로 만든 바구니의 작은 홈을 통과한 빛이 바구니 안에 밖
의 풍경을 비추는 것을 관찰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원리를 기원전 3세기경 <핀홀 상의 방법론>에 기록하였고,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원근법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이
원리를 사용하였다. 사진 탄생의 전신이 된 이 최초의 원리를 우리는‘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라고 부
른다.
당시 화가들은 어두운 방이나 상자에 구멍을 내고 볼록렌즈를 장착한 후, 구멍을 통과한 빛이 닿는 부분에 불투명
유리를 놓고 여기에 종이를 대어 상을 따라 연필로 덧그렸다. 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카메라 옵스큐라의 광상(光像)을
연필로 베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은판에 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바로 사진술이 실현된 것이었다.
프랑스의 화가 폴 들라로슈가‘오늘을 마지막으로 회화는 죽었다’
라고 절규했을 정도로 큰 충격을 주었던 사진술
에 대해 직접 카메라를 만들어 보면서 이해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한국카메라박물관을 찾아서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서울대공원역 4번 출구로 나가니 한국카메라박물
관이 보였다. 박물관 안에는 다양한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한 무리
의 아이들이 조그만 상자를 들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 아이들은 직접 바
늘구멍 사진기를 만든 후 사진을 찍고 있었다.
직접 사진기를 만들어 사진까지 찍어 보니 어때요?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여기
카메라가 언제 만들어졌고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에서 직접 만들어 보고 경험할 수 있
바늘구멍 사진기도 만들어보고 직접
어서 좋았어요. 카메라를 실제로 만져
사진도 찍어 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
보는 것도 신났어요.
밌어요.
(화중초등학교 3학년 김지수)
(화중초등학교 6학년 조장빈)
이런 다양한 사진이나 사진기에 대
해서 학교에서도 배웠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친구들과 단체로 현장실습을
하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화중초등학교 4학년 김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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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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