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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랑나랑/초등.유아
사회
그림책
초등/유아
초등/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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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알면
꽃에서나온코끼리
더 재미있는 위인 이야기
황K/책읽는곰/44p.
김지영/아이북/208p.
연약하고아름다운것들에게보내는우리들의찬가
위인들의직업을통한아이의직업설계
경기도립성남도서관사서신기섭
경기평생교육학습관사서김신혜
집으로가는길,꽃에서코끼리가걸어나왔다
위인들이가졌던직업을통해어떻게세상을
느릿느릿둘레둘레걷는이에게찾아오는
바꾸었는지를알아보는초등학생용진로진학지침서
마법같고도신기한만남!
아이들은항상‘꿈’을꾼다.어린시절의꿈은1년에도열두번씩
학교에서집으로돌아가는길.꼬마가풀숲에핀꽃에시선을빼앗
바뀌지만‘꿈’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희망과 설렘을 준다. 그
긴다. 꼬마는 처음 보는 꽃에 대한 호기심과 길게 나온 꽃 수술의
리고 이러한 아이들의‘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길라잡이가 필요
매력에 빠져 자세히 꽃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그때, 예쁘고 기다란
하다.
수술이 꼭 코끼리 상아를 닮았다 싶었는데......, 이어 조금씩 움직이
더니, 꽃 속에서 꼬마의 손바닥보다 작은 코끼리가 사뿐사뿐 걸어
는 존경받는 위인이 가졌
나오는 게 보였다. 꼬마는 코끼리를 만난 기쁨과 흥분으로 가슴이
던 직업을 소개하면서 그 직업이 우리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
쿵쾅쿵쾅뛰기시작한다.
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단순히 위인들의 훌륭한 업적을 나열하는
기존의 위인전기와 달리 위인들이 가졌던 직업을 집중조명하여 어
꼬마가손바닥을내밀자코끼리는그위로툭떨어진다.눈을깜빡
떻게세상을이롭게했는지알려준다.성공한이들의삶을통해아
깜빡, 귀를 팔랑팔랑, 코를 살랑살랑 흔드는 걸 보니 살아 있는 진
이들은나의꿈과위인들의직업을연결지을수있다.그리하여자
짜 코끼리다. 아이는 밤톨만 한 코끼리를 바위 위에 살며시 내려놓
신의‘꿈’에 대한 확신을 주고 직접적인 길라잡이 역할도 기대한
고가만히바라본다.
다.또한위인들의직업에대해현실적인소개글도담고있다.이를
가슴은 쿵쾅쿵쾅 뛰지만 애써 태연한 척 한다. 이 작은 녀석을 놀
테면 헬렌켈러에 대한 파트가 끝나면 다음 위인을 소개하기 전에
라게할수는없으니까.코끼리도작고까만눈으로아이를마주본
사회복지사는 어떤 직업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
다. 두 어린 생명이 어떤 경계심도 없이 서로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고가슴에새길만한좋은문구들도담겨있다.
순간이다.아이가코끼리에게홀딱반해버린것도바로이순간이다.
요즘‘꿈’이없는아이들이많다고어른들은걱정을한다.꿈을현실
이그림책은자신보다작고연약한것에대한사랑과관심을주제
로 만든 이들의 성공스토리를 읽으며 꿈이 없던 아이는 새로운 꿈이
로 한 따뜻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 나오는 꼬마처럼 조금은 마음의
생기고꿈이있는아이라면그꿈을실현하기위한출발점을만들수
여유를갖고주변을둘러보며살아가면좋겠다.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진로독서를 유도해 보자.
역사속여러위인들의다양한직업을통해아이들의미래직업을선
택하는데도움이되기를바란다.
사서와 함께 행복한 책읽기｜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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