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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현장을가다
‘함께읽고,나누고,성장하다’
이현고등학교도서관
여주가남교육도서관사서김은
수많은학교들,그안에는학교도서관이자리하고있다.많은학교도서관이있는만큼학교마다다양한활동을하고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에서 독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고학년이 될수록 입시, 진학 등으로 독서교육은 소홀해진다고
생각하여 초등학교를 소개하려 했었으나 이러한 편견을 없애준 학교도서관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이천에 위치한
이현고등학교로 2011년에 설립되어 852명의 학생들과 70명의 교원들로 운영되고 있다. 이현고등학교에는 5년째 재직
중이신이지영사서선생님이학교도서관을운영하고있으며,학생들에게실질적으로도움이되는이현고만의특색있는프
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지영선생님은‘학생들이진로를탐색하고자신에대해알아가는과정을갖는것을중요하게생각하며,일회성이벤트보다는
상시적이고지속적으로운영되는프로그램을통해교과학습에서배우지못한것들을경험하게하는것을목적으로하는,과정
중심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고하였다.이러한과정중심의프로그램은단순히수상실적이기록되는대회보다과정을기록
할수있어학생들이개개인의능력과특성을발견할수있는기회가되는듯하다.
이현고등학교학교도서관은진로를콘텐츠로한「함께읽기는힘이세다」,「북(BOOK)잡(JOB)북잡」,「북큐레이션」프로젝트를
주요사업으로운영하고있다.이를좀더자세히소개해볼까한다.
함께읽기는힘이세다
개별독서보다는함께읽는것을더중요하게생각하여다같이책을읽도록하는프로젝트이다.학생들이팀별로신청서를작성하
여주면공통관심주제를정하여함께읽을책을1권선정하고일정을계획하도록한다.그후비경쟁토론을하며1년동안선정한
책을천천히깊게읽는다.일정첫날비경쟁토론법을가르치고실제연습을통해과정을배우고그다음부터는계획에맞춰팀별로
활동을한다.이활동으로학생들은1년간한가지주제에대해깊이있게학습할수있으며,선생님은학생들의관심주제와
결과지를통해잘운영된팀은학생들의팀운영능력까지도파악할수있다.
비경쟁토론이란경쟁적이고비판적인사고를기르는토론과달리소통과협업을중심으로하며질문하는힘을기르는토론으로
학생들에게서친구들의새로운면모를볼수있고,자기생각을마음껏펼칠수있어재밌다는등긍정적인평가를받는다.또
한연말에비경쟁토론대회를여는데 이대회는친한친구들4명씩모여신청을하면그자리에서읽을수있는짧은글을
주고3시간동안비경쟁토론을하여결과물을제출하게하는대회로「함께읽기는힘이세다」프로젝트와연계하여운영된다.
함께읽기는힘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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