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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프로그램을 진행 한후 소감
이제 책이 나온지 5개월 밖에 안된 초보작가인 것을선생님들은 아실까?
나도 5개월 전에는 선생님들과 같은 마음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연수에 참여했었다. 정예
멤버 15명의 선생님들과의 강좌를 준비하면서 내가 무엇을 전할 수 있을까?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까? 여러 걱정하는 미음이 들었지만 ‘꼭 무엇을 전달하기보다는 그냥 내가 경
험한 생생한 민낯 즉 나 만의 책쓰기 과정을 알려드리자.’라는 마음으로 마음의 부담을
조금은 덜수있었다.
그러나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화상회의는 서로의 반응을 알기 어렵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만큼 더욱 긴장이 되었다. 수업의 시작과 함께 아이스브레이크 시간에 ‘강사님의 책을 구
입해서 읽었고 궁금해서 왔다’ 는 선생님의 말씀에 부끄럽기도 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시고 열심히 공감해주시는 선생님들앞에 더욱 열심히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것으로 보답하고자 하였다.
글쓰기와 책쓰기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이기에 나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
고 과제도 성실하게 해오셨다. 사실 실제로 책을 끝까지 써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어진
과제와 매일 성실하게 쓰는 사람이다. 실제로 글을 쓰지 않고 계속 생각 만하고 내가 무
슨?으로 일관하는 사람은여전히 생각만 하는 그대로이다.
나의 경험에도 6시간의 짧은 과정이지만 매시간 성실하게 참여했고 연수가 끝나서도 강
사선생님과 꾸준하게 연락하였다.
나태해지고 글이써지지 않을 때마다연락을 했고 위로와격려를 받았다.
나는 다시 글을 다시 쓸 수 있었고 그 결과 드디어 내 책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강의가
끝나고도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셔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시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꾸준하
게 쓸 수 있는지, 개인 블로그의 글들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도 하셨다. 개인적으로 연락
을 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책쓰기에 애정이 있는 분들이다. 나의 바람은 선생님들이 주제
를 가지고 끈기있게 책을 쓰시는 것이다. 부족한 첫 강의였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
뻤다.
열심히 호응해주시고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참으로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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