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4페이지
12페이지 본문시작
입학, 새로운 시작
입학, 새로운 시작
희망찬 새출발
중학생 학부모가 되면서
나눠 준 예쁜 종이에 장래 이루고 싶은 자기의 모습
그리고 정말 학창 시절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 성장한
3월, 새로운 시작
설렘과 걱정
을 그리고 글로 적은 후에 풍선에 매달아 고사리 같
다면 그 보다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은 손에 형형색색의 풍선을 들고 운동장에 나와서 꿈
난 내 아이를 믿는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
이 맘 때가 되면 다른 사
얼마 전 큰 아이의 중학
풍선 날리기로 입학식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를 믿어주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즐거울
람들은 꽃샘추위가 옷깃을
교 교복을 사러가 치수를
“엄마 내 꿈풍선이 저 하늘 위로 높이 날아가고 있
때는 즐거운 대로, 힘들 때는 힘든 대로, 스스로 찾아
여미게 하는 3월 입학식을
재고 교복을 입어보는 아이
어요.”
가면서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난 항상 의지할 수 있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궁
를 보며 어느새 이렇게 컸
“그래 형호야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 되길 바란다.”
는 버팀목이 되고 싶다. 삶을 스스로 헤쳐 나가다 쉬
금하다. 학교는 새 학기를
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
김 정 덕
장 경 숙
아이들은 하늘 높이 날아가는 꿈풍선들을 바라보
고 싶을 때 돌아보면 항상 그 자리에 있는 나무 의자
시작하는 때로 3월에 가장
복을 장만하고 나니 아이도
(수원 정천초등학교
(김포 풍무중학교
며 자신의 꿈을 꼭 이루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
처럼 말이다. 그것이 부모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바쁜 시기이다. 학생들은
나도 중학생이 되는 것이
교감)
학부모)
었다. 어느새 엄마들의 눈가마다 눈물이 맺히고 있었
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힘으로 잘 적응할
한 학년씩 올라가서 새 교실과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
실감이 났다. 돌아오는 길에 좋으냐고 물었더니,
‘글
다. 엄마들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는 등 입학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고 새 담임선생님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게 된다.
쎄’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아이의‘글쎄’
라는 대답
식장은 푸른 꿈과 진한 사랑으로 넘쳐흐르고 있었다.
또 졸업생들을 보낸 빈자리를 새내기 입학생들이 들
속에 과연 어떤 생각들이 함축되어 있을까?
어와 그 자리를 채운다.
솔직히 요즘 우리 교육환경을 생각하면 엄마 입장
함께하는 출발
입학, 그리고 행복
신입생들의 설렘과 기대를 입학식에 담아 꿈과 희
에서 많은 걱정이 앞선다. 학교생활, 선생님과의 관
중학생이라는 시기는 어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망을 심어주고 감동과 추억으로 남을 김포의 K초등
계, 공부, 사춘기의 변화, 그리고 학부모로서 나는 그
어른 취급을 할 수도 없는 정말 애매한 시기라는 생
학교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변화에 난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 한
각이 든다. 중학생이 되어서 좋으냐는 질문에 아이의
두 가지가 아니다. 아마 아이도 나처럼 이런 여러 가
‘글쎄’
라는 대답이 어쩌면 딱 들어맞는 대답일지도
지 생각들이 지금 머릿속에서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사랑과 꿈이 있는 입학식
모르겠다. 하지만 그‘글쎄’
라는 대답이 좀 더 행복한
생각한다.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기대감, 불안감, 신
단어들로 바뀌어갈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K초등학교에서는 입학식이 있기 한 달 전 신입생
비감을 가지고…….
예비 소집을 할 때, 각 교실에서 임시로 배정된 담임
어느 중학교의 입학식에서처럼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으로부터 자세한 학교 안내도 받고 맛있는 간
자녀에게 부모라는 존재는
선생님들이 신입생들의 발을 일일이 씻어 주는 세족
식 시간도 마련하여 학교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심어
식을 통하여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성으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학식 날까지 부모님과의 대
하지만 이런 걱정들을 앞세우기 보다는 좀 더 즐거
로 가르치겠다는 다짐의 시간은 입학생이나 학부모
화를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 장래 꿈을 정해 오도록
운 마음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
님들에게 진한 감동과 함께 선생님에 대한 깊은 신뢰
하고 있다.
고 싶다. 특히 아이 자신이 걱정보다는 기대감으로
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2007 입학식에서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생
중학교 생활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초등학교와는 어
이처럼 학생들의 입학은 학생 개인의 외로운 출발
의 반배정과 담임선생님을 알려 주고, 입학식 날에는
떻게 다를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 생활을 할지, 정말
이 아닌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하는 기대와 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한 반으로 찾아가기
흥미진진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쁨이 넘치는 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쉽게 하였다. 입학식 당일에는 신입생들은 선생님이
과 설렘이 아이의 가슴속에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
10
11
희망경기교육
03
Inspiring Gyeonggi Education
2007
입학, 새로운 시작
희망찬 새출발
중학생 학부모가 되면서
나눠 준 예쁜 종이에 장래 이루고 싶은 자기의 모습
그리고 정말 학창 시절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 성장한
3월, 새로운 시작
설렘과 걱정
을 그리고 글로 적은 후에 풍선에 매달아 고사리 같
다면 그 보다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은 손에 형형색색의 풍선을 들고 운동장에 나와서 꿈
난 내 아이를 믿는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
이 맘 때가 되면 다른 사
얼마 전 큰 아이의 중학
풍선 날리기로 입학식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를 믿어주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즐거울
람들은 꽃샘추위가 옷깃을
교 교복을 사러가 치수를
“엄마 내 꿈풍선이 저 하늘 위로 높이 날아가고 있
때는 즐거운 대로, 힘들 때는 힘든 대로, 스스로 찾아
여미게 하는 3월 입학식을
재고 교복을 입어보는 아이
어요.”
가면서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난 항상 의지할 수 있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궁
를 보며 어느새 이렇게 컸
“그래 형호야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 되길 바란다.”
는 버팀목이 되고 싶다. 삶을 스스로 헤쳐 나가다 쉬
금하다. 학교는 새 학기를
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
김 정 덕
장 경 숙
아이들은 하늘 높이 날아가는 꿈풍선들을 바라보
고 싶을 때 돌아보면 항상 그 자리에 있는 나무 의자
시작하는 때로 3월에 가장
복을 장만하고 나니 아이도
(수원 정천초등학교
(김포 풍무중학교
며 자신의 꿈을 꼭 이루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
처럼 말이다. 그것이 부모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바쁜 시기이다. 학생들은
나도 중학생이 되는 것이
교감)
학부모)
었다. 어느새 엄마들의 눈가마다 눈물이 맺히고 있었
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힘으로 잘 적응할
한 학년씩 올라가서 새 교실과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
실감이 났다. 돌아오는 길에 좋으냐고 물었더니,
‘글
다. 엄마들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는 등 입학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고 새 담임선생님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게 된다.
쎄’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아이의‘글쎄’
라는 대답
식장은 푸른 꿈과 진한 사랑으로 넘쳐흐르고 있었다.
또 졸업생들을 보낸 빈자리를 새내기 입학생들이 들
속에 과연 어떤 생각들이 함축되어 있을까?
어와 그 자리를 채운다.
솔직히 요즘 우리 교육환경을 생각하면 엄마 입장
함께하는 출발
입학, 그리고 행복
신입생들의 설렘과 기대를 입학식에 담아 꿈과 희
에서 많은 걱정이 앞선다. 학교생활, 선생님과의 관
중학생이라는 시기는 어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망을 심어주고 감동과 추억으로 남을 김포의 K초등
계, 공부, 사춘기의 변화, 그리고 학부모로서 나는 그
어른 취급을 할 수도 없는 정말 애매한 시기라는 생
학교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변화에 난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 한
각이 든다. 중학생이 되어서 좋으냐는 질문에 아이의
두 가지가 아니다. 아마 아이도 나처럼 이런 여러 가
‘글쎄’
라는 대답이 어쩌면 딱 들어맞는 대답일지도
지 생각들이 지금 머릿속에서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사랑과 꿈이 있는 입학식
모르겠다. 하지만 그‘글쎄’
라는 대답이 좀 더 행복한
생각한다.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기대감, 불안감, 신
단어들로 바뀌어갈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K초등학교에서는 입학식이 있기 한 달 전 신입생
비감을 가지고…….
예비 소집을 할 때, 각 교실에서 임시로 배정된 담임
어느 중학교의 입학식에서처럼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으로부터 자세한 학교 안내도 받고 맛있는 간
자녀에게 부모라는 존재는
선생님들이 신입생들의 발을 일일이 씻어 주는 세족
식 시간도 마련하여 학교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심어
식을 통하여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성으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학식 날까지 부모님과의 대
하지만 이런 걱정들을 앞세우기 보다는 좀 더 즐거
로 가르치겠다는 다짐의 시간은 입학생이나 학부모
화를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 장래 꿈을 정해 오도록
운 마음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
님들에게 진한 감동과 함께 선생님에 대한 깊은 신뢰
하고 있다.
고 싶다. 특히 아이 자신이 걱정보다는 기대감으로
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2007 입학식에서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생
중학교 생활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초등학교와는 어
이처럼 학생들의 입학은 학생 개인의 외로운 출발
의 반배정과 담임선생님을 알려 주고, 입학식 날에는
떻게 다를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 생활을 할지, 정말
이 아닌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하는 기대와 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한 반으로 찾아가기
흥미진진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쁨이 넘치는 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쉽게 하였다. 입학식 당일에는 신입생들은 선생님이
과 설렘이 아이의 가슴속에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
10
11
희망경기교육
03
Inspiring Gyeonggi Education
2007
12페이지 본문끝
메뉴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