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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속으로
사서와함께행복한책읽기 추천도서
일반06
일반07
과학이필요한시간
타인의마음
“만약우주에어마어마하게큰질량의천체가존재해서,
“비록내게힘듦을안겨주는타인일지라도
이 막대한 질량이 중력에 의해 중앙으로 모인다면 어떻게
그들을 이해하고, 나에게도 있을지 모르는 그런 측면들을
될까...(중략)...어떤것도빠져나올수없는경계를‘사건의
잘다스려모두의생존력을함께높여가야하지않을까요.
지평선’이라고한다.”
왜냐하면이사회에는아직도희망과살아볼가치들이
너무나도많이남아있기때문입니다.”
110쪽
13쪽
! 궤도 ! 동아시아
! 김경일 외 ! 샘터사
! 2022 ! 256쪽 ! 과학
! 2022 ! 304쪽 ! 교양
#과학이론 #인공지능 #블랙홀
#인간관계 #심리학 #심리처방
#양자역학 #쓸모있는수학
과학에는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나는 스스로를 굉장히 문과적인 인간(?)이라고 믿고 있기에 과학
사회나 학교 혹은 가정에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일까? 사람이, 인간관계가 힘들 때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은
분야의 책은 항상 나에게 어려운 도전이다. 빅뱅에서 다중우주로 가는 초광속·초밀착 길 안내서라는 부제
인간관계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심리학과 교수이자 인간관계에 대한 방송이나 저서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가 달린 이 책은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시간과 죽음, 블랙홀과 우주, 상대성이론과 끈 이론, 무한과 수학
하고 있는 김경일 교수와 지식큐레이팅 유튜브인 사피엔스스튜디오가 함께 만든 책이다. 저자가 심리학자
등 듣기만 해도 어렵기만 한 주제들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을 동전 자판
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경험한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서 ‘왜 그럴까’를 고민한 결과물로, 1장에는 ‘나를
기에 비유하거나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를 예시로 알츠하이머를 이야기하고 아이유를 등장시켜 힉스 메커
시험에 들게 하는 사람, 왜 그럴까요’, 2장에는 ‘웬만해선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에 대하여’, 3장에는 ‘타인
니즘을 설명하는 등 어려운 주제가 나오면 모두 예시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또한 기억상실증
의 마음을 이해하는 연습’,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Q&A까지 수록되어 있다. 인간관계에서의 다양한 문
환자는 새로운 경험이나 상황을 상상하지 못한다는 등 쓸모있는 상식들도 하나씩 알려주기도 한다. 과학을
제에 대한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 주는 점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책의 제목처럼 ‘과학이 필요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책의 매력을 느
이 좋다. 저자가 옆에서 이야기하듯 서술하여 편하게 읽으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나
껴보기 바란다.
아가 힘들었던 마음이 위로받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사서김하경
경기성남교육도서관사서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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