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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우리 관계에대하여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사서이지민
곰씨의의자
글·그림 ! 노인경
출판사 ! 문학동네 ! 2016
가끔은 친한 사이에서도 말할 용기가 생기지 않아서 불편함을 무릅쓸 때가 있다. 관계가
서먹해지더라도 용기 내어 말을 꺼내는 것도 중요하다. 의자에 앉아서 여유롭게 차를 마
시고 음악을 듣던 곰씨에게 지쳐 보이는 탐험가 토끼가 나타난다. 곰씨는 의자를 내주었
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자 몹시 슬퍼 보이는 무용가 토끼가 나타난다. 곰씨는
또 의자를 내주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토끼들은 결혼을 하게 된다. 차츰 차츰 곰씨의
의자가 좁아지며 곰씨의 여유로운 시간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곰씨는 어떻게 될까?
도망치고,찾고
글·그림 ! 요시타케 신스케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 2021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그중에도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심한 말을 하고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도망쳐야 한다. 어
딘가에 있을지 모를 ‘나를 알아줄 사람, 나를 지켜줄 사람’을 찾아야만 한다. 도망치는
것은 부끄러운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기다릴게기다려줘
글 ! 이적, 그림 ! 이진희
출판사 ! 웅진주니어 ! 2018
밤하늘의 별과 혜성의 우정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다. 이야기 속의
작은 별은 주변에 아무도 없었기에 외로움이 가득했고, 지나가는 혜성에게 친구가 되
어달라고 한다. 하지만 혜성은 아무런 대답 없이 지나갔고 별은 슬퍼한다. 76년 뒤, 혜
성이 나타나 대답하지 못했던 말인 “친구가 되자” 하며 76년 뒤에 다시 보자고 한다. 별
은 먼 훗날 볼 수 있는 친구지만 친구가 생겼다는 것에 외롭지 않게 되었다. 친구가 된
혜성을 행복하게 기다리는 작은 별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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