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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학교,함께하는경기교육
■ 관리자와의 업무적인 의견차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전교직원이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관리자와 업무적인 의견차이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 막연하게 교육청에 대한 불
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관리자와의 업무적인 갈등 부분은 교육청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물론 행정실무사 제도와 관계된 것이라면, 컨설팅을 통해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현재 평가 부분도 단위
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하여서 자체평가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단위학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원론적이지만, 관리자
와의 의견 차이에 대한 해소를 위해서는 단위학교내의 소통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관리자를 포함한 전 교직원이 소통
의 자리를 만들어, 학교 자체 내의 회의석상에서 공식적으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업무효율화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는 부분과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찾아내야 합니다.
■ 행정실(동료교직원)과의 업무갈등이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아이들을 위해 교육한다는 관점으로 민주적인 협의문화를 정착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교직원 갈등 중 많은 부분이 행정실과 교원과의 업무갈등입니다. 특정 업무에 있어서 정확하게 구분해달라는 민
원도 많이 제기됩니다. 교육청이 정확하게 구분 지을 수 없는 이유는 경기도 2200여개 학교 규모와 사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
입니다. 특히 6학급 등 작은 학교의 경우 행정실의 배치 인력은 1-2명으로 아주 적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특정업무를 한쪽
으로 구분해서 준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런 업무갈등의 원인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데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료교직원과의 갈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의 업무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고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
에서 갈등이 생기게 되면 오해와 불신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외국이나 대학교처럼 행정지원인력이 늘어나면 모든 문제가 해
결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서로 이해와 타협으로 업무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서 관리자를 포함한 모든 교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자주 있어야 하겠습니다.
■ 학교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을 때는 교사의 행정업무경감을 논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교육청 차원의 대책은
있는 건가요?
? 학교민주주의에 대한 기본문서, 연수 등 관련 사업을 준비중입니다.
학교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아서 교사의 행정업무경감이 제대로 안 된다는 지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
하여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올해 초 학교민주주의에 대한 TF를 만들었고 관련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내년에 모든 학교에 학교
민주주의 관련 기본문서가 배포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학교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은 물론 제도 개선과 구체적인 사례들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된 교직원 연수도 동시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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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HOW로 풀어가는 교사행정업무경감 추진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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