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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곽기동, 롤러에 꿈을 싣고 세계를 향해
곽기동, 롤러에 꿈을 싣고 세계를 향해
글로벌 인재
GLOBAL Individuals
롤러
을 싣고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일어서다
세계
를 향해
곽기동 선수가 살고 있는 오산시는 인라인롤러
부문에 대한 제반 환경과 지원이 열악하다. 연습
곽기동
기동
장이 갖춰져 있지 않아 인근에 있는 평택시 공설
운동장(청북면 소재)에서 주로 연습하고, 전국으
로 경기장을 찾아 이동하면서 홈팀이 쉬는 시간에
짬짬이 훈련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하루 6시간이 넘는 강훈련을 하며 자신
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세계를 향한 그의 꿈
곽기동 선수는 2007년 콜롬비아 대회 우승 소감에서“하나님께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금상 수상
감사하고 길러주신 부모님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며“앞으로도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최고의 인라인롤러스
곽기동 군(오산 성호고 2년)은 지난 해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
케이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공을 인정 받아 2008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수여하는‘글로벌 인재상’
을 수상
또 곽 선수는 롤러스피드스케이팅이 올림픽 경기 종목으로 채택
하였다. 곽 군은 같은 세계대회에서 개인 부문 금상 이외에도 마라톤 부문 동상, 5,000m 계주 동상을
되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전문 경기장이
받는 등 대한민국 팀 우승의 주역을 맡았다. 곽 군은 이미 2006년 안양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워지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도 10,000m 금상과 15,000m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입문 3년 만에 정상에 서다
을 키워 나가는……
오산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03년 인라인롤러에 입문한 곽기동 군은 성호중학교 1학년 때 제
주에서 벌어진 전국학교대항전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곽 군은 중학교 3학년 때‘2006 안양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남자 주니어부 10,000m 제외포인트(EP)
경기에서 11점을 획득, 피터 리처드 마이클(뉴질랜드, 7점) 선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첫 날 15,000m 제외경기에서 페이
스메이커로 나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10,000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곽 선수의 입지를 확고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뛰어난 체력과 지구력을 가졌지만, 순발력과 자세가 불안정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보완하는 훈련에 집중한지
3년 만에 곽 선수는 세계 정상에 올랐다.
안 애 자 _ 광일중학교 교사
취재 :
4
04
5
희망경기교육
Inspiring Gyeonggi Education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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