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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01
인수위원회는 단원고대책특별위원회와 차별해소특별위원회 등 두 특별위원회와 혁
신, 교권, 민생, 제도 등 네 분과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두 특위는 내일을 설계함과 오
늘 당장 시행하고 개선하고 혁신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했습니다. 물론 집행기구
가아니라는한계가있었지만현장의당위를피하지않고활동했습니다.
발간사
신임 교육감이 공약한 145개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여 그 실행을 위한 기본설계를 마
련했습니다.공약한개를현실화하는데수많은가지가있었고,그가지들은어떤것은
시너지효과를내지만또어떤것은서로충돌하기도했습니다.조정이필요했습니다.
공약 중에는 당장 급하게 시행해야 할 것이 있었고, 뒤로 미루지 않을 수 없는 것들도
있었습니다.완급을나누어야했습니다.
이렇게작업해서 우리는 신임 교육감의 공약을 실현해 낼 수 있는 큰 밑그림에 드디어
도달하였습니다. 밑그림에 따라 세부실행계획을 짜고 거기 예산을 배정하는 일은 우리
인수위원회의한계를넘는것이라고자제했습니다.이후4년에걸쳐교육청이감당해야
할몫일것입니다.
신임 교육감이 수없이 언급하고 있는 현장중심 즉 학교교실중심 행정을 어떻게 실현
할 것이냐 하는 것은 산하 기관을 포함한 광범하고 세심한 조직개편이 없이는 불가능합
니다. 그러나 이를 수행하기에는 인수위원회의 법적 활동기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이를
미완으로 둔 채 활동을 마감하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이 일이 과감하
고엄격하게,그리고합리적으로추진되기를바랍니다.
참으로 크고 헌신적인 활동을 한 인수위원 한 분 한 분께 이지면을 통해 감사를 드립
니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재정 교육감님께도 큰 감사를 드리며, 파견 직
으로일에함께하신교육청공무원들께도고마움을표합니다.
2014년8월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위원장 김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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