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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수업에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중학교 1
면 좋을 것 같다.
학년과 2학년의 경우 단원이 진행되는 중에 앞
선후배간의 동아리의 경우 아직 어린 중학생들
서 문제 풀이를 하기보다는, 단원을 마친 후 교
에게는 무리가 있을 듯하다. 교사의 지속적인
사가 선택한 문제들을 풀어보고, 그 이후 스스
개입이 필요하다. 배우는 내용상 중3과 고1의
로 관련 문제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수학적인 내
연계는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생활하는
용을 찾아가는 안목을 기르는 게 필요하다. 또
건물이 달라서 일상적으로 만나는 게 어렵다.
한 MIC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의욕
또 시간표나 기타 일정이 안 맞는 등 지속적으
은 있으나 도움을 구할 수 없으므로 예습은 동
로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급학년 사이에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고, 복습
동아리는 성취 수준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잘 진
은 선배와의 정리과정을 통하여 보다 깊이 있는
행되는 것 같다. 하위권 아이들의 경우에는 교
수학 내용을 접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면
사와의 스터디를 통해, 중위권 아이들은 예·복
하는 바람이다.
습 등 과제를 같이 하는 형식으로, 상위권 아이
가정에서는 학습의 속도와 결과에 대한 관심보
들은 어려운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방식으로 주
다는 아이들의 과제 수행과 학습 태도에 대해
로 진행되는 듯하다. 아직 공식적인 동아리 형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으면 한다. 구체적으로 학
식을 가진 경우는 거의 없지만 함께 공부하는
습 시간을 정해 놓고 학습량을 정한 후, 학습 후
집단이 몇몇 있는 것 같다. 공부하는 절대적인
정리하는 단계에서 반성의 시간까지 가져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이들이 많기 때문
것이 좋을 듯하다. 대체로 아이들이 갈등하고
에 우선 모여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
있는 까닭은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과정을 학습
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또 아이들은 같이
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문제 풀이를 하는 경우
공부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 같다. 일상적으로
에만 수학 학습이라고 인정하는 경향 때문이다.
이러한 모임이 진행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로 인해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혼란스러워
아이들이 어떻게 모여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
것인지……. 같은 내용에 대해 여러 형태의 과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에는 학부모님
제를 선택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의 도움을 받았으면 하고, 수준이 높은 친구들
김현아
수학은 수업 시간만으로는 부족하
의 경우에는 교사의 개별적인 지도가 더해져야
며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
하며, 중간 정도의 학생들은 동 학년의 학습동
다. 특히 중학교 과정의 경우에는 예습을 충분
아리 활동과 선배와의 수준 있는 내용 접근을
히 하여야 하며 예습 없이는 토론으로 진행되는
통하여 학습해 나갔으면 좋겠다.
200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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