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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걸림돌이라면 발언하지 않는 아
이들,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는
데, 이 아이들을 배움으로 참여시키려는 질문
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또 활동지를 보
면 7개의 문항이 있는데, 4개는 단순하게 줄거
리를 확인하는 문항이고 5, 6, 7이 아이들이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건데, 뒷부분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10분 동안 7가지 문제를 다 하
기는 어려웠다.
평생 잊지 못할 수업
편안한 건데, 그런 것이 그대로 다 느껴졌다. 마
아이들 이름이 오가며 모둠활동과 수업구성
음에 남는 수업인 것 같다. 고등학교 국어수업
에 대한 이야기가 다양하게 오갔다. 잠시 이 아
은 글쓰기 할 때 머리로는 잘 따질 줄 알면서도
이들 부모의 마음 속은 얼마나 복잡할까 하는
문학 작품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
생각이 스쳤다. 사회자인 이현영 선생님이 이야
이야기를 글로 잘 풀어가지 못해서 안타까운 경
기를‘수업’
에 집중해 나누고 싶으신지 국어선
우가 많다. 중학교 과정에서 이런 단계가 충분
생님들께 마이크를 권했다.
히 있었더라면 해소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론이 아닌 마음으로 공감하고, 이야기를 확
이현영
이수광 선생님께서 수업의 구성이
장하고 말로 표현하게 하는 수업, 특히 우리말
나 활동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몇 분의 국
을 쉽고 편안하게 사용하는 글쓰기는 평상시 하
어선생님께서 그와 관련하여 말씀을 좀 더 해주
기 어려운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말에 우리
시면 좋겠다. 물론 아이들 이야기도 같이 하
의 정신이 들어있다는 말은 많이 듣는데, 왜 그
고…….
런지 설명을 잘 못한다. 나도 그렇고……. 그런
방지현(국어)
제가 학생이라면 이런 수업은
데 이 수업을 듣다보니 그런 게 탁 와 닿았다.
평생 잊지 못할 수업일 것 같다. 수업이란 고정
우리말을 쉽고 편하게 하면서 우리 정서까지 느
관념을 떨쳐버린 수업. 굉장히 즐겁고 표현을
낄 수 있다. 이런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다 할 수 있고, 선생님 말투도 정말 편안했다.
중1 단계에서는 재미 위주의 이야기로 시작하
옛이야기는 할머니가 이야기하듯이 친근하고
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슬프기도 하고 삶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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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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