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페이지

부분은 묻혀버린다. 아쉬웠다. 영채는 집중하려
가 중간에‘남자 도깨비들이 괴롭혀서 여자도깨
는 모습이 보이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비들이 도와줬다’고 이야기했는데, 이것이 그
부분에서는 부족한 것 같다. 모둠을 이끌어가는
냥 이야기에서 만이 아니라 생활에서 그랬을 것
친구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가 영채의 이
이란 생각이 들었다.
야기를 좀 더 들어줄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이현영(철학)
발표수업은 초반에는 집중하
같다.
지만 시간이 흐르면 집중력이 유지되지 않는다.
이 수업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 아이들의 발표가
연결짓기가 돋보이는 수업
있었지만 집중이 어느 정도 유지되었다. 그 이
유는 이전 수업에서 민담에 대한 흥미나 관심이
임선영(과학)
칠판에 수업내용을 간단히 정
잘 형성되었던 점 때문이기도 한 것 같은데, 수
리하고 이것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충분
업구성 자체에서 몇 가지 점이 돋보였다. 만약
히 소화될 수 있게 전달되었다. 연결짓기가 이
이야기 하나만 갖고 다섯 모둠이 계속 발표했다
수업에서 가장 크게 와 닿은 강점이다. 앞 이야
면 이렇게 긴장이 유지되었을까? 이야기가 둘로
기와 뒷이야기를 연결짓는 것, 아이들과 아이들
나뉘면서 이야기의 일정한 변화가 생긴다는 점,
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연결짓는 것, 활동지에
한 모둠에서 발표가 끝났을 때 아이들의 생각을
서 옛이야기와 우리 이야기를 엮어보자는 부분,
물어보는 과정 즉 무엇이 좋았는지, 의문점은
옛이야기와 지금 우리 아이들의 상황을 연결지
무엇이었는지 물어보는 과정이 있으면서 아이
어 보고자 하셨던 것 같은데, 이런 연결짓기 구
들이 계속 귀를 기울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조가 촘촘하게 그물처럼 되어 있어서 아주 효과
슬라이드 영상이 계속 켜져 있어서 약간 걸렸
적이었다고 생각된다. 아쉬움이 있다면 활동지
지만 아이들은 신경을 안 쓰더라. 아이들은 공
에서 맥락읽기 질문이 너무 많았다. 앞부분이
개수업이라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발표할 때 2절
좀 축소되었더라면 뒷부분 연결짓기가 충분히
지를 활용했는데, 그것이 좋은 것 같다. 아이들
소화되지 않았을까.
이 자발적으로 그렇게 했는데, 발표수업을 할
모둠은 하림이가 주도를 잘하는 데 친구들
때 파워포인트가 아니라 2절지 등에 요점을 정
얘기를 잘 들어준다. 동은, 소연, 의규가 이야기
리해서 보여 주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하면“아, 그렇구나!”하림이가 특히 잘 하는 점
들었다. 파워포인트로 했더라면 아이들의 관심
은 답을 말하기보다 아이들에게 잘 물어본다.
이 분산되었을 것이다. 발표수업에서 아이들을
친구가 소외되는 그 순간에 그 친구에게 물어본
집중시키는 것이 참 어려운데, 치밀한 구성으로
다. 모둠 아이들에게 늘 고루 물어본다. 동은이
집중력이 유지되지 않았나 싶다.
2007년 1월
29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