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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나누면 배움이 일어나기 힘들다. 남학생은 자기
그룹워크group work에 두 가지 종류가
이야기를 그저 툭 던지듯이 한번 하고 마는 경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향이 있다. 반면에 여학생들은 항상 이야기를
또, 점프할 수 있는 과제, 도전과제에 대
하고 있다. 남자 아이들은 순간순간 뛰쳐나가려
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하고, 여자 아이들은 이야기를 끊임없이 연결시
그룹워크가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켜 가기를 좋아한다. 이런 서로의 차이를 맞춰
관계로 되어야 하고, 거기에서 점프가 일
가면서 배움은 일어난다. 서로 이질적인 것을
어나야 한다고 하셨는데, 현재의 교실 여
맞춰가며 배움은 일어난다.
건을 보면 그룹에 리더가 형성되어 있다.
한국도 일본도 최근에 수준별 능력 지도를 하
이런 형태에서 배움의 공동체가 이루어지
고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잘 하는 아이는 잘
려면 우열그룹으로 나누어야 하는가? 이때
하는 아이들끼리 그룹을 만들고, 못하는 아이는
열그룹의 경우 배움의 공동체가 잘 이루어
못하는 아이들끼리 집단을 만드는 것이다.
질 수 있는가?
능력별 집단을 구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자료가 있다. 이들 자료에 따르면 능력별
로 나누는 것이 상위집단의 아이들에게 유리하
배움은 서로의 차이에서부터 시작된다
다. 중간집단에 있는 아이들은 성적이 떨어진
다. 제일 하위 집단의 경우 성적이 더 나빠진다.
세 번째 질문부터 말씀드리겠다.
이것은 아이들이나 교사들이 알고 있는 것과
집단 구성을 할 때, 그룹 안에 리더가 있는 게
는 다르다. 아이들의 능력을 A, B, C로 나눈다
좋은가 나쁜가 즉, 리더의 유무와 능력별로 하
면, 가장 성적이 나쁜 C 집단에 관한 것이다. 조
는 게 좋은가 나쁜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를 해보면 C 집단 아이들은 능력별로 집단을
저는 모둠을 구성할 때 제비뽑기가 제일 바람
구성하는 방식에 대해 긍정적이고, 교사들도 좋
직하다고 생각한다. 배움은 서로의 차이에서부
다고 생각한다. 교사들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터 시작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신과 같은 생
섬세하게 신경 써 줄 수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
각을 가진 사람으로부터는 배우기 힘들다. 차이
한다. 아이들 입장에서도 모르던 부분을 자세히
로부터 생겨나는 것이 배움이라고 할 수 있다.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얘기한다.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표현이지만, 배움이 일어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하나의 함정일
나는 곳과 차별이 일어나는 곳은 같다.
수 있다. 능력별로 나누었을 때, 어떻게 이런 것
남녀를 남자 집단, 여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이 가능할까? 수준을 아주 낮춰서, 천천히 여유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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