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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라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어른들에게서 흔히 듣는 말입니다 어른들은 우리 어린이들이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 우리 어린이들도 모두 쓸
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쓸모 란 어떤 일에 쓸 만한 가치를 말하며 쓸모 있는 사람 이란 어떤 일에 쓸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곧 자기가
, ‘
맡은 일을 훌륭히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쓸모 있는 사람입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저절로 되지는 않습니다 나무는 굽은 것보다는 곧게 자란 것이 훨씬 쓸모가 있습니다 나무가 굽지 않고 곧
게 자라기 위해서는 거센 바람에도 굽히지 않고 오직 위를 향해 꼿꼿하게 자라도록 애써야 합니다 이렇게 나무가 애쓰듯이 우
리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뜻을 분명하게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 어린이들이 힘쓸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 몸을 튼튼히 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서 박사가 되어도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 백만 장자가 되어도 몸이 건
강하지 못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몸이 건강해야만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사회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등 우리는 몸을 튼튼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식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식과 지혜는 바로 책을
통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책 속에서 새로운 지식과 훌륭한 지혜를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더 나은 것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책은 마음의 등불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얻은 지혜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길잡이가 된다는 말입니
. ‘
다 항상 좋은 책을 즐겨 읽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셋째 부지런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감나무 밑에 누워 있다고 감이 저절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감을 구하려면 감나무에
올라가 감을 따거나 감을 딸 수 있는 장대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새가 먼저 벌레를 잡는다 고 하였습니다 이
. “
말은 남보다 부지런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남보다 앞서 부지런히 일하겠
다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넷째 끝까지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일을 하다가 힘이 든다고 중간에 그만둔다면 어떤 일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글씨를 잘 쓴 한석봉이나 그림을 잘 그린 김홍도를 알고 있습니다 이들이 후세에까지 이름을 날리게 된 것은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이루기 위해 어려서부터 끈기 있게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면 비록 솜씨가 없어도 끝맺음을
해야 하고 달리기 경주를 한다면 꼴찌를 하더라도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야만 샘을 찾을 수 있는 것
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끈기 있게 노력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힘쓸 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몸을 튼튼히 하고 책을 많이 읽으며 부지런
한 생활을 하고 끝까지 끈기 있게 노력하는 습관을 길러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나라를 짊어지고
나아갈 일꾼입니다 늘 마음속에 꿈을 간직하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합시다
안락사
인간은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힘이 모두 소멸되어 생명이 다하기도 하고 병에 걸려서 생명
을 연속하지 못하기도 하고 사고에 의해 생명을 다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인간은 생명이 다할 때까지 모두가 행복하게 살
아갈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하지만 몸이 아파 고통스럽게 지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안락사를 생각하
게 된다.
안락사란 현대 의학 기술로 보아 도저히 치료할 수 없는 불치의 질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환자에 대하여 그 자신이나
보호자의 진지한 뜻에 따라 그가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그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단축케 하는 조치를 뜻한다
이러한 의미의 안락사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치명적인 에이즈나 암과 같은 질병으로 환자 자
신의 장래가 인간다운 삶을 기대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본인의 진지한 요구로 그의 생명을 단축케 하는 경우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뇌의 손상으로 인해 식물 상태의 인간이 된 환자의 경우로 더 이상 이성적인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없기 때
문에 인격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해서 죽을 시기를 단축케 하는 행위이다 이런 안락사를 특히 존엄사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안락사가 아직 법적으로 허용되고 있지 않다 외국에서는 일부 안락사를 허용하는 나라도 있다 인간은 생
명을 마음대로 조정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현대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이라면 생명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어야 될 것이다 안락사는 인간의 고통을 덜어주는 유일한 방법으로 허용되어야 한다
바다를 풍요롭게 가꾸는 한국의 갯벌
생태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없던 시대에 갯벌은 전혀 쓸모없는 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갯벌은 수많은 해양 생물이
살아가는 서식처일 뿐만 아니라 주변 연안 해역을 깨끗하게 지켜주는 자연 정화조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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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라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어른들에게서 흔히 듣는 말입니다 어른들은 우리 어린이들이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 우리 어린이들도 모두 쓸
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쓸모 란 어떤 일에 쓸 만한 가치를 말하며 쓸모 있는 사람 이란 어떤 일에 쓸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곧 자기가
, ‘
맡은 일을 훌륭히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쓸모 있는 사람입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저절로 되지는 않습니다 나무는 굽은 것보다는 곧게 자란 것이 훨씬 쓸모가 있습니다 나무가 굽지 않고 곧
게 자라기 위해서는 거센 바람에도 굽히지 않고 오직 위를 향해 꼿꼿하게 자라도록 애써야 합니다 이렇게 나무가 애쓰듯이 우
리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뜻을 분명하게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 어린이들이 힘쓸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 몸을 튼튼히 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서 박사가 되어도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 백만 장자가 되어도 몸이 건
강하지 못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몸이 건강해야만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사회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등 우리는 몸을 튼튼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식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식과 지혜는 바로 책을
통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책 속에서 새로운 지식과 훌륭한 지혜를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더 나은 것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책은 마음의 등불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얻은 지혜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길잡이가 된다는 말입니
. ‘
다 항상 좋은 책을 즐겨 읽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셋째 부지런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감나무 밑에 누워 있다고 감이 저절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감을 구하려면 감나무에
올라가 감을 따거나 감을 딸 수 있는 장대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새가 먼저 벌레를 잡는다 고 하였습니다 이
. “
말은 남보다 부지런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남보다 앞서 부지런히 일하겠
다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넷째 끝까지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일을 하다가 힘이 든다고 중간에 그만둔다면 어떤 일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글씨를 잘 쓴 한석봉이나 그림을 잘 그린 김홍도를 알고 있습니다 이들이 후세에까지 이름을 날리게 된 것은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이루기 위해 어려서부터 끈기 있게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면 비록 솜씨가 없어도 끝맺음을
해야 하고 달리기 경주를 한다면 꼴찌를 하더라도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야만 샘을 찾을 수 있는 것
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끈기 있게 노력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힘쓸 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몸을 튼튼히 하고 책을 많이 읽으며 부지런
한 생활을 하고 끝까지 끈기 있게 노력하는 습관을 길러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나라를 짊어지고
나아갈 일꾼입니다 늘 마음속에 꿈을 간직하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합시다
안락사
인간은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힘이 모두 소멸되어 생명이 다하기도 하고 병에 걸려서 생명
을 연속하지 못하기도 하고 사고에 의해 생명을 다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인간은 생명이 다할 때까지 모두가 행복하게 살
아갈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하지만 몸이 아파 고통스럽게 지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안락사를 생각하
게 된다.
안락사란 현대 의학 기술로 보아 도저히 치료할 수 없는 불치의 질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환자에 대하여 그 자신이나
보호자의 진지한 뜻에 따라 그가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그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단축케 하는 조치를 뜻한다
이러한 의미의 안락사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치명적인 에이즈나 암과 같은 질병으로 환자 자
신의 장래가 인간다운 삶을 기대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본인의 진지한 요구로 그의 생명을 단축케 하는 경우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뇌의 손상으로 인해 식물 상태의 인간이 된 환자의 경우로 더 이상 이성적인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없기 때
문에 인격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해서 죽을 시기를 단축케 하는 행위이다 이런 안락사를 특히 존엄사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안락사가 아직 법적으로 허용되고 있지 않다 외국에서는 일부 안락사를 허용하는 나라도 있다 인간은 생
명을 마음대로 조정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현대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이라면 생명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어야 될 것이다 안락사는 인간의 고통을 덜어주는 유일한 방법으로 허용되어야 한다
바다를 풍요롭게 가꾸는 한국의 갯벌
생태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없던 시대에 갯벌은 전혀 쓸모없는 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갯벌은 수많은 해양 생물이
살아가는 서식처일 뿐만 아니라 주변 연안 해역을 깨끗하게 지켜주는 자연 정화조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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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페이지 본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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