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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청소가 잘 안될 때, 급식
지금의 총학생회장이 했던 말은 이렇다. 응답
하지
봉사가 잘 안될 때, 친구들 간의 갈등이 있을 때 ‥ 등
않는 무수한 건의사항들을 지적하며 총학생회가 직접
등 대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규칙만 무
행정실을 찾아가겠다는 것이다.
수히 만들어 놓고 회의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또 이
올 초 급식실 선생님과 급식위원의 역할과 위상을
렇게 만들어진 규칙은 무수한 불이행과 불신으로 끝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화두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니터
나는 경우가 많다. 정작 자기가 하고 싶고 해야 하는
해 주고 그들을 대표해 급식과 관련한 결정을 할 수
이야기들은 어디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두가 막
있는 학생들
의 참여였다. 하지만 급식위원은
(급식위원)
막하기만 하다.
대개 학년팀에서 몇 명씩 자원을 받거나 억지로 만들
어 보냈다. 그리고 그 역할도 우유 배달과 급식봉사
응답하라, 오바!
확인 정도로 인식되어 왔다. 이 두 가지만 보더라도
학교와 학생 모두가 적절한 소통구조와 방법을 잘 알
올해 중학교 총학생회가 작년 말 선거공약으로 내
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웠던 것도 학교와의 소통이었다. 공청회 자리에서
총학생회가 건의사항에 따라 행정실, 학생부,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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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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