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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제 언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인터넷으로 가정학습을 한다고 했을 때 ‘아! 드디어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시대가 왔구나’라는 생각에 관심을 갖고, 사이버학급 담임선생님 모집에
지원서를 냈으며, 2005년부터 수학과 특별보충반을 운영하게 되었다.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이루어진 사이버학급 선생님들과의 첫 만남에서 ‘경기도에서 유능한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이렇게 멋진 도전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과 함께 아직 처음
시작하는 단계니까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 했다. 우려했던 것처럼 처음 1학기는 정말 막막하고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되어 ‘사이버학급을 과연 일반화 시킬 수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제 콘텐츠도 정비가 되었고 돌아가는 사정을 알게 되어 올해에는 새로운 각오와 학급운영
아이디어로 아주 재미있게 사이버가정학습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은 컴퓨터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컴퓨터 재량시간을 이용하여 수시로 학급의 진도를 체크하며 자율학습형을 들어보라고 하면
아이들은 흥미를 갖고 다높이를 즐길 수 있다. (가정학습이라 하여 집에서만 이루어진다고 섣불리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담임교사의 관심으로 아이들을 독려하여 가정에서의 자율학습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아이들이 휴식을 취할 시간, 대인관계 사회성을 키워가야할 시간을 빼앗는건 아닌가 하는
회의적인 생각도 들지만 ‘선생님 뽀인트좀 주세용~’이라는 아이들의 애교 섞인 말에 아이들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사이버세상을 학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무한한 가치 발견에
사이버가정학습 운영에 의욕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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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화 우수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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