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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해자 대상 서비스
비문해자란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데 필요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최소한의 능력인 문해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
꽃샘바람이 차가운 것도
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이 2008년 실시한「국민의 기초문해력 조사 결과」
에 의하면
3)
전국 19~79세 성인의 1.7%(약
62만 명)가 글을 전혀 읽고 쓰지 못하는‘완전 비문해자’
이고, 이 중 70대는 20.2%로 다섯 명 중 한 명이‘완전 비문
용혜원
해자’
라고 한다. 또한 군사 지역(6.3%)이 대도시(0.7%)나 중?소도시(1.7%)보다 비문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비
문해자 역시 소외계층에 많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음에 아픔이 있는 이가
최근 비문해자 중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문해교육 제공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서비스까지
도리어 웃고 있을 때
포괄하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도서관에서도 비문해자를 위한 문해교육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내용
사람다울 때가 있습니다
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 세상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경기도립중앙도서관 문해교육 강좌
겪어온 풍상으로 인해
2008년도 문해교육 운영실적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강좌
수강인원
수료인원
운영횟수
운영일정
한글교실`(초급)
28
24
90
3. 4~6. 19 / 9. 9~12. 30
한글교실`(중급)
15
7
28
9. 8~12. 29
아픔이 있기에
냉정해 질 수 있고
2009년도 운영계획
강좌
모집인원
운영횟수
운영일정
소나무 옹이 같은 응어리가 있기에
한글교실`(초급)
40
64
3. 24~7. 14 / 8. 25~12. 10
여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한글교실`(중급)
40
64
3. 23~7. 10 / 8. 24~12. 11
나는 절대로 슬퍼할 수 없다
장애인 대상 서비스와 비문해자 대상 서비스에 대해서만 간략히 언급하였지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이는 거짓말입니다
서비스의 개발은 아직도 더 발전할 부분이 많이 있다. 오랜만에 문헌정보학 전공 서적들을 들춰보면서,
대나무는 마디가 있기에 성장하고
특히 1931년과 1957년에 발간된 S. R. 랑가나단의『도서관학 5법칙』
을 읽으면서 거의 100년 전에 살았던
또 그러기에 대나무가 아니겠습니까
도서관학자가 기울인 많은 생각과 노력에 놀랐다. 그리고 그것이 어쩌면 지금의 우리보다 더 발전된 것일
지도 모르는 시각과 견해, 그리고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 부끄러웠다.
아픔은 아픔대로 있지만
모두가 지식과 정보에 다가갈 권리를 깨닫고 또 그 권리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가슴에 새기면
아끼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도서관,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우리 사서들이며, 그 권리를
기쁨을 꽃 피우는 것입니다
아직 알지 못하고 또 찾지 못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성장하는 유기체(Library is a growing
꽃을 피우기 위해서 입니다
organism)로서의 도서관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우리네 삶이 아픈 것도
삶을 꽃 피우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 참고문헌 | 1)```S. R. 랑가나단 저`, 최석두 역,
『도서관학 5법칙』
, 한국도서관협회, 2005, 823p. 2)```이창희,
『공공도서관 시각장애인서비스 운영』
, 경기도립중앙도서관,
2008. 3)```국립국어원,
「국민의 기초문해력 조사결과」
, www.korean.go.kr, 2009.`3.`15
2009 봄호
사서와 함께 행복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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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해자란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데 필요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최소한의 능력인 문해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
꽃샘바람이 차가운 것도
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이 2008년 실시한「국민의 기초문해력 조사 결과」
에 의하면
3)
전국 19~79세 성인의 1.7%(약
62만 명)가 글을 전혀 읽고 쓰지 못하는‘완전 비문해자’
이고, 이 중 70대는 20.2%로 다섯 명 중 한 명이‘완전 비문
용혜원
해자’
라고 한다. 또한 군사 지역(6.3%)이 대도시(0.7%)나 중?소도시(1.7%)보다 비문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비
문해자 역시 소외계층에 많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음에 아픔이 있는 이가
최근 비문해자 중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문해교육 제공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서비스까지
도리어 웃고 있을 때
포괄하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도서관에서도 비문해자를 위한 문해교육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내용
사람다울 때가 있습니다
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 세상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경기도립중앙도서관 문해교육 강좌
겪어온 풍상으로 인해
2008년도 문해교육 운영실적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강좌
수강인원
수료인원
운영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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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실`(초급)
28
24
90
3. 4~6. 19 / 9. 9~12. 30
한글교실`(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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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8
9. 8~12. 29
아픔이 있기에
냉정해 질 수 있고
2009년도 운영계획
강좌
모집인원
운영횟수
운영일정
소나무 옹이 같은 응어리가 있기에
한글교실`(초급)
40
64
3. 24~7. 14 / 8. 25~12. 10
여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한글교실`(중급)
40
64
3. 23~7. 10 / 8. 24~12. 11
나는 절대로 슬퍼할 수 없다
장애인 대상 서비스와 비문해자 대상 서비스에 대해서만 간략히 언급하였지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이는 거짓말입니다
서비스의 개발은 아직도 더 발전할 부분이 많이 있다. 오랜만에 문헌정보학 전공 서적들을 들춰보면서,
대나무는 마디가 있기에 성장하고
특히 1931년과 1957년에 발간된 S. R. 랑가나단의『도서관학 5법칙』
을 읽으면서 거의 100년 전에 살았던
또 그러기에 대나무가 아니겠습니까
도서관학자가 기울인 많은 생각과 노력에 놀랐다. 그리고 그것이 어쩌면 지금의 우리보다 더 발전된 것일
지도 모르는 시각과 견해, 그리고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 부끄러웠다.
아픔은 아픔대로 있지만
모두가 지식과 정보에 다가갈 권리를 깨닫고 또 그 권리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가슴에 새기면
아끼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도서관,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우리 사서들이며, 그 권리를
기쁨을 꽃 피우는 것입니다
아직 알지 못하고 또 찾지 못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성장하는 유기체(Library is a growing
꽃을 피우기 위해서 입니다
organism)로서의 도서관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우리네 삶이 아픈 것도
삶을 꽃 피우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 참고문헌 | 1)```S. R. 랑가나단 저`, 최석두 역,
『도서관학 5법칙』
, 한국도서관협회, 2005, 823p. 2)```이창희,
『공공도서관 시각장애인서비스 운영』
, 경기도립중앙도서관,
2008. 3)```국립국어원,
「국민의 기초문해력 조사결과」
, www.korean.go.kr, 2009.`3.`15
2009 봄호
사서와 함께 행복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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