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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어떻게 할 것인가?
외워서 되는 과목이니?”했더니“모를땐 외워요. 외우
방학 전 교재의 9장까지 기본문제로만 100문제 정
다보면 언젠가 깨달음을 얻게 되죠.”
“……”
. 수학과
도를 주고 풀어오게 했다. 아이들은 방학때 이미 3번
목에 대한 생소한 접근이었다. 그런데 수준이 높은 아
정도 문제를 풀었고 수업 전에는 1∼2회 풀어와야 수
이들은 아는 문제를 반복하게 되어 수학 자체에 흥미
업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수업을 구상했다. 수업시간
를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는 친구들이 푸는 문제를 보면서 또 풀게 되고 마지
막에는 시험을 보니까 적어도 아이들은 한 문제를 10
민경석 |
그렇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수학은‘생
번 이상 풀게되는 셈이다. 중간고사에도 똑같은 문제
각하는 것’
이라고 말해왔다. 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를 출제한다.
이“외우는게 수학이냐?”
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렇지
만 생각을 하기위해서는 생각할‘꺼리’
가 있어야 한
안정민 |
조종례 시간에 수학문제를 푸는 아이들이
다. 개인적으로 외우는 것을 먼저 해야한다는 확신이
많다. 오늘 아침에도 역시 그랬는데 오늘 이 수업 때
있다. 외우다보면 뭔가 틔이는 게 있다. 처음에는 힘
문에 더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 오늘 발표할 정호는
들겠지만 나중에는 다 따라오게 될 것이다. 이 수업방
자신있게“다 외웠다”
고 말했다. 남자 다빈이도 오늘
식에 확신이 있다. 수학도 서당식 교육이 가능하다.
수업을 위해 아침부터 열심히 외웠다. “외워? 수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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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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