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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인권이 지켜지기 위해선 선생님의
학생을 규제할 때, 학교와 학생 사이의 기준
인권도 지켜져야 한다.
선이 필요하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어른상이다.
학생을 규제하기 위해 만든 교칙은 그 특성으로 인해 학
학생은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배우고 들은 것들로
생이 가지는 자유의 일부분을 제한 할 수밖에 없다. 하지
하여금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한다. 그런데 선생님들의 인
만 단순히 학생을 통제하려는 목적의 교칙이나 그것을 지
권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키기 위한 강제적 규제는 앞서 말한 논란의 원인이 되고
인권이 존재하는데 선생님은 안 되고 학생은 될 수 있을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에게 정신적, 물리적으로 피해를 주
리가 없다. 또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것을 학생들이 보았
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자체적인 교칙을
을 때, 자신들의 인권이 꼭 지켜져야 하고 그것이 자신이
만들다 보니 어디까지가 교육적인 교칙이며 어디부터가
가진 권리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을까? 지금도 많은 학생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인지의 경계선을 잡기가 매
들은 학생인권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다. 이는 인권교육이
우 애매모호하다. 기존의 학생회의 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평상시에‘인권이 지켜지고
적으로 학생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기구의 설치, 일정한
있다.’
라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의
시간을 잡고 학생들과 직접적인 대면을 하는 등의 노력을
인권이 지켜짐으로써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인권의
통해서 학교와 학생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룰 수 있다.
식을 고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인권이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통보만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고, 학
지켜지기 위해선 선생님들의 인권도 보호되어야 하며 이
생들과 함께 교칙을 만드는 것이 학생과 학교의 기준선이
를 위해 학생인권교육에 이러한 내용도 포함시켜야 한다.
세워질 수 있는 방법이다. 또 그 기준선을 계속 유지하기
또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학생인권교육과
위해서는 학교가 변해야 하며, 교육청에서 학생 인권 토론
더불어 인권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방이나, 학생들이 상황을 알리고 인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만들어야 한다.
그 밖에도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자율화와 경쟁에
있어서의 융통성과 여유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
학생인권이 지켜지기 위해선 학생의 개성이
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학생인권이 보다 올바
존중 받아야 한다.
르게 지켜지기 위해선 무엇보다 학생들이 학생인권을 올
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인권이란 학생들을 위해
어떤 학생은 공부를 잘하고, 어떤 학생은 운동을 잘하
존재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권리이자 자유를 보
며, 어떤 학생은 그림을 잘 그린다. 또 어떤 학생은 키가
장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 학생인권은 자유와 권리
크고 어떤 학생은 키가 작으며 일반인과 다른 몸이 불편한
만을 주지는 않는다. 학생에게 인권이 주어지는 만큼 그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학생의 개성을 존중해주
책임의 무게 역시 주어진다는 점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
려는 태도보다는 일방적인 시선의 색안경을 끼고, 차별을
다. 인권은 특권이 아니다. 인권의 전제 아래에는 우리가
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의무적인 학생인권 교육이 필요한
‘학생’
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어떠한 권
이유다. 지속적으로 학생인권을 알리고, 올바른 인권이란
리도 학생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사회전반에 퍼진 잘못된 인
선 안 된다. 학생이 인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권의식
식을 바로 잡고, 개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을 함양하며 학교가 학생과 함께 학교를 만들 때 우리의
한다. 학교 자체적으로도 개성을 인정해주고 더욱 발전시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
킬 수 있도록‘개성 존중하기 운동’
을 하는 등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기회를 주어 개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경쟁에 있어서도 한 종류만의 무조건
적인 경쟁이 아닌 개성을 인정하고, 각각의 개성에 맞는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어야 할 것이다.
02
경기도교육청
2010
05
학생을 규제할 때, 학교와 학생 사이의 기준
인권도 지켜져야 한다.
선이 필요하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어른상이다.
학생을 규제하기 위해 만든 교칙은 그 특성으로 인해 학
학생은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배우고 들은 것들로
생이 가지는 자유의 일부분을 제한 할 수밖에 없다. 하지
하여금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한다. 그런데 선생님들의 인
만 단순히 학생을 통제하려는 목적의 교칙이나 그것을 지
권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키기 위한 강제적 규제는 앞서 말한 논란의 원인이 되고
인권이 존재하는데 선생님은 안 되고 학생은 될 수 있을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에게 정신적, 물리적으로 피해를 주
리가 없다. 또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것을 학생들이 보았
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자체적인 교칙을
을 때, 자신들의 인권이 꼭 지켜져야 하고 그것이 자신이
만들다 보니 어디까지가 교육적인 교칙이며 어디부터가
가진 권리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을까? 지금도 많은 학생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인지의 경계선을 잡기가 매
들은 학생인권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다. 이는 인권교육이
우 애매모호하다. 기존의 학생회의 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평상시에‘인권이 지켜지고
적으로 학생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기구의 설치, 일정한
있다.’
라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의
시간을 잡고 학생들과 직접적인 대면을 하는 등의 노력을
인권이 지켜짐으로써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인권의
통해서 학교와 학생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룰 수 있다.
식을 고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인권이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통보만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고, 학
지켜지기 위해선 선생님들의 인권도 보호되어야 하며 이
생들과 함께 교칙을 만드는 것이 학생과 학교의 기준선이
를 위해 학생인권교육에 이러한 내용도 포함시켜야 한다.
세워질 수 있는 방법이다. 또 그 기준선을 계속 유지하기
또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학생인권교육과
위해서는 학교가 변해야 하며, 교육청에서 학생 인권 토론
더불어 인권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방이나, 학생들이 상황을 알리고 인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만들어야 한다.
그 밖에도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자율화와 경쟁에
있어서의 융통성과 여유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
학생인권이 지켜지기 위해선 학생의 개성이
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학생인권이 보다 올바
존중 받아야 한다.
르게 지켜지기 위해선 무엇보다 학생들이 학생인권을 올
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인권이란 학생들을 위해
어떤 학생은 공부를 잘하고, 어떤 학생은 운동을 잘하
존재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권리이자 자유를 보
며, 어떤 학생은 그림을 잘 그린다. 또 어떤 학생은 키가
장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 학생인권은 자유와 권리
크고 어떤 학생은 키가 작으며 일반인과 다른 몸이 불편한
만을 주지는 않는다. 학생에게 인권이 주어지는 만큼 그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학생의 개성을 존중해주
책임의 무게 역시 주어진다는 점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
려는 태도보다는 일방적인 시선의 색안경을 끼고, 차별을
다. 인권은 특권이 아니다. 인권의 전제 아래에는 우리가
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의무적인 학생인권 교육이 필요한
‘학생’
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어떠한 권
이유다. 지속적으로 학생인권을 알리고, 올바른 인권이란
리도 학생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사회전반에 퍼진 잘못된 인
선 안 된다. 학생이 인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권의식
식을 바로 잡고, 개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을 함양하며 학교가 학생과 함께 학교를 만들 때 우리의
한다. 학교 자체적으로도 개성을 인정해주고 더욱 발전시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
킬 수 있도록‘개성 존중하기 운동’
을 하는 등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기회를 주어 개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경쟁에 있어서도 한 종류만의 무조건
적인 경쟁이 아닌 개성을 인정하고, 각각의 개성에 맞는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어야 할 것이다.
02
경기도교육청
2010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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