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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세상을 만나다 l 진로?직업?로봇공학 기술자
로봇공학 기술자
로봇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휴머노이드(Humanoid)'일 것이다. ‘휴머노이드’
란 외모가 사람과
비슷하고 두 발로 걷는 로봇을 말한다. 인기를 모았던 만화 영화의 주인공‘로봇 태권Ⅴ’
, ‘마징가Ｚ’등은 모두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4년 카이스트 연구팀에 의해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
(HUBO)가 탄생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생활에서 쓰이는 로봇의 모습은 원반처럼 생긴 로봇청소기나 자동차 공장
의 로봇 팔 같은 기계가 일반적이다.
로봇이라는 말은 체코어‘일하다(robota)’
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로봇은 인간과 똑같이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을
할 수 있으나 인간의 정서나 영혼은 가지지 못하는 일종의 소모품으로 묘사되었다. 이후 80여 년 동안 로봇은 SF
영화, 만화 등의 단골 소재가 되었으며,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현재 로봇은 가정용, 산업용, 의
료용, 우주용, 해저용 등 인간이 직접 활동하기 힘든 분야는 물론, 청소 로봇, 애완견 로봇, 학습지원 로봇 등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
로봇이 인간처럼 움직이기 위해서는 모터와 회로기판이 필요하며, 여기에는 전기공학과 기계공학(기구설계)적 지
식이 필요하다. 사물을 탐지하고 이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 또는 인간처럼 지능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자제어 기술과 센서 기술, 영상처리 기술, 그리고 인공지능 등의 학문이 결합되어야 한다. 또한 로봇의 형상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로봇의 소재나 금형의 기술, 그리고 로봇의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디자인 기술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는 로봇의 구성요소를 연구?개발하고 하나의 단일체로 조립, 제작하는 사람들이
바로 로봇공학 기술자이다.
적성 및 능력
하나의 로봇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무한한 노력과 끈기, 인내가 필요하다. 계속되는 실패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기 위해서는 일을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과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로봇의 활용 영역이
확대되면서 인간처럼 다양한 모습과 기능을 갖춘 로봇이 등장하는 등 로봇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따라서 새
로운 기능과 모습을 갖춘 로봇을 창조하기 위한 창의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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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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