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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학(사회) |
수업 조직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다.
를 일방적으로 들어주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면
시간 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도입부가
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렵지 않았나 생각했다. 텍스트 이해능력이 떨어지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는 아이들을 위한 자잘한 장치를 만들었으면 좋았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아이들이 나중에
것 같다. 교과 교육 내용 자체가 지식이나 기능을 추
개인적으로 글을 쓸 때 이런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얼
구하기 보다는 자신의 삶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위한
마나 담길지 궁금하다. 두 번째 질문에서 시간이 짧아
도구로 삼고자 하는 방지현 선생님의 이런 수업 방식
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된 것이 있을 것 같아
이 좋았다. 효율성 측면에서 시간적인 면이 아쉬웠고,
아쉬웠지만 글쓰기를 과제로 한 것이, 오히려 이렇게
아이들이 신화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었던 것이 아쉬
마무리 된 것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웠다. 아이들이 신화보다는 소설로서 이해하는 것 같
박흥국(고척고, 역사) |
았다. 이런 부분에 대한 사전 안내가 있었으면 좋았
모둠 중심으로 봤다. 1모둠
겠다.
자체는 서툰 아이들이 많았다. 스펙이 부족하다는 둥,
내용 파악이 안되었다는 둥 이야기가 나왔다. 문제가
김나리(사회) |
텍스트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개인차
어렵다고 생각해서 학생들의 이런 반응이 정상이라
가 있으니까 어떤 장치가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
생각했다. 3모둠 발표에서 정리를 잘 했는데 추상성
각도 했지만 자신의 문제와 연결지어서 생각하는 것
이 높은 답안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의 반응이 약간 부
에 주안점을 두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선생님이 수업
정적이었던 것 같다. 1학년 이라면 4모둠의 ** 학생
을 조직하시면서 도전과제에 대해 고민을 하셨다는
의 단순한 이야기가 좀 더 그럴 듯하지 않을까 생각한
느낌이 들었고 하나의 텍스트와 두 개의 질문으로 자
다.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라고 했으면 어땠을지. 말과
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한 것이 놀라왔다. 앞의 문제를
생각이 학생 각자들의 삶과 관련이 되려면 좀 더 구체
통해서 두 번째 도전과제를 끌어내는 것을 보면서 계
적이고 짧은 이야기로 진행되었다면 좋았겠다.
속되는 수업의 훈련과정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4
정유석(운남고) |
중학교 때부터 봤던 아이들이 있어서 감동이 되었
토론을 할 때 틀에 있는 이야기를
다. ○○이도 객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지만 자
하기 보다는 우선 가지고 있는 생각을 내놓는 건전한
신의 삶이 녹아 있는 이야기를 하는 걸 봤다. **이
방식이었다. 4모둠 ** 학생의 이야기가 적었던 것
도 예전엔‘글쎄요’아니면‘그럴 수도’두 가지였는
이 아쉬웠다. ‘이것이 꼭 현대인만의 문제인가’하는
데 오늘 툭툭 던지며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자신의 생
질문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각을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모습, 신이 인간의 이야기
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활성화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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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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