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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랐는데 끝나버려서 아쉬웠다. 학생들이 이런저런
배움의 공동체와 대학입시
생각들을 많이 이야기를 했는데 4모둠 학생들은 시니
컬한 학생들이 있었다. 그런 관계 속에서도 이야기를
김철원(교감, 국어) |
질문이, 이렇게 수업하는 것이
잘 풀어나갔다. 던지듯이 하는 이야기인데 묘하게 주
입시에서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는가인 것 같은
제와 잘 연결이 되어서 이야기가 되었다. 저는 과목이
데…….
한문인데 오늘 많이 배웠다.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
이 수업이 아이들에게는 어려웠다는 생각이 드는
을 많이 주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저
데, 상징이나 제작의도를 묻는 것은 글을 사실적으로
도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긴 하지만 여유가 없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토론
었던 것 같다. 선생님의 수업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을 하면 수업과 별개의 이야기, 다른 이야기를 하기
마련인데 오늘 아이들을 보면서 글의 구체적인 표현
이현영 선생님께서 방지현 선생님이 요청했던 또
들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 그것을 의도했는지는 모르
다른 문제를 던지신다.
겠지만, 질문이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
로 질문을 만들어갈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그래서
이현영 |
배움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이런 수업이, 입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이들의
시라는 것을 염두에 두었을 때, 어떨지 얘기해보았으
언어능력에 중요한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내용은 추
면 한다.
상적이었지만 표현 속에 아이들의 고민이 묻어나는
구체적인 표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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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여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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