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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대안을
제시했으며, 교육의 본질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 교육
자치를 위협하는 의도에 대해 부단히 맞서 왔다.
이철두 의장은“지방교육자치 확립과 헌법에
보장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인 중립성을
수호하고자 노력했지만 경기도민의 염원과는 달리
19년간의 짧은 역사를 뒤로 한 채 폐원하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
이라고 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교육위원회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국 최대 규모의 경기교육이 그 위상에
걸맞게 교육자치의 정신을 올바로 구현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크고 높은 금자탑을 쌓아 올릴 수
있었다고 하면서 경기도교육위원회의 폐원을 아쉬워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위원회에서는 그간의 의정활동을
담아『경기도교육위원회 의정활동 20년사』
를 발간
했다. 20년사에서는 제1대에서 5대에 걸친 교육
위원회의 활동상을 사진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
했으며, 교육위원회에 대한 소개와 이해 자료도
덧붙였다.
의사봉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위원회의 각종 자료는
이날 현판식을 가진‘경기교육자치역사관’
(본청 후관
4층)에 보존된다.
09
경기도교육청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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