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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고 곱하고 l 오리무중? 논술의 길을 묻다!
오리무중? 논술의 길을 묻다!
논술의 미궁을 벗어나기 위한 단순한 방법! 오리(五理)!
수시 전형을 통해 많은 대학들이 논술 우수자전형 혹은 논술 우선전형을 시행하는 만큼 논술에 대한 수험생
들의 고민도 깊어가는 가을이다. 별다른 논술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논술과 맞닥뜨리는 수험생들은“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다.”
고 탄식한다. 한창석 선생님(분당영덕여고)의 수업은 논술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몰아내
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논술에 손댈 수 있게 해주려는 매뉴얼! 이른바‘오리(五理) 논술 엔진’
이다. 논술
이론서나 작문 책에 언급되는 개요짜기, 글쓰기, 수정 및 퇴고 같은 일반론 대신‘-리’
로 끝나는 다섯 단계에
의거하여 논술문을 만들어 갈 것을 권한다.
궁논꺼정승 다섯 글자로 실타래를 풀다.
궁리
란 제시문과 논제를 정독하여 제시문의 교집합을 찾고 출제자의 요구사항을 초점화하는 과정이란다. 논술은 글
제를 받고 자신의 주관적 감상을 펼치는 백일장과는 달리 글의 제목부터 수험생이 한정해 나가야 하는 작업이라는 것.
논리
란 자신의 입장 혹은 주장을 확정하는 단계란다. 사실 주장의 종류는 한정되어 있는 셈이고 관건은 자신이 공감
하거나 효과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입장을 택해 일관성을 유지해 나가는 데 있다고 본다.
꺼리
란 논거를 일컫는 것으로 사실상 논술문의 수준을 가른다고 본다. 배경지식과 경험이 얼마나 설득력 있고 참신
한 것이냐에 따라 동일한 주장을 편 논술문에도 엄청난 편차가 생기게 마련이라는 것.
정리
란 수험생들이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쓰는 부분인데 어문규범과 문장 고쳐쓰기 단계라고 모아도 무방하다. 문장
의 호응관계나 어휘의 적절성 등을 살피게 되는데 수학능력시험의 어휘?어법 영역과의 상관성이 높다고 본다.
승리
란 우수한 논술문과 미흡한 논술문을 공유하고 보다 현실적으로는 대학별 경향을 파악하여 그에 걸맞는 준비를
해나감으로써 우수한 논술문을 써내자는 결과론적 의지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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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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