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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l 만족스러운 공교육 실현을 약속하는 혁신교육지구가 되길
만족스러운공교육실현을약속하는
혁신교육지구
가되길
매홀중학교 교장
이 은 숙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혁신교육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선정 및 운영에
대해 일선 학교와 지자체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11월 중에 4개 시군이 지정될 예정이라 한다.
경기도교육감은“공교육 정상화 모델인 혁신학교와 교육개혁을 위한 정책 구축의 시금석이 될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열기가 높은 것은 변화와 개혁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는 것”
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의지가 오래 지속되어 혁신교육이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내 16개 시?군이 선정 경쟁에 참여하며 기대하는 바는 다들 대동소이할 것이다. 그동안
에도 지자체의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이 소홀했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대다수는 각 지역의 교육
지원청이 주관하고 지자체는 협조하는 정도의 관계였다. 하지만 혁신교육지구 운영으로 도교육청이
의도하는 바에 따라 지역교육에 대한 행정가의 의지가 탈바꿈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정책 추진을 소중한 기회로‘교육 복지, 교육 혁신’
을 분명히 이뤄내기 위해서는 선정 기준
에서 마땅히 짚어야 할 몇 가지 핵심 포인트가 있다.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2~3년 정도의 중장기 지원으로 혁신적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지역, 지역 주민과 교육
현장의 공동 목표로서 참여하는 의지가 높은 곳, 준비되어 있고 실천할 수 있는 기본이 바로 선
지자체 선정이 바로 그것이다.
교육 격차를 해소하여 공정한 사회, 교육 기회균등, 미래를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자못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선정된 지자체와 교육 기관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교육 수요자가
대도시만을 갈망하지 않도록 만족감을 주고,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 기회를 박탈당하지 않도록 배려
하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여 기존의 혁신학교, 사회적 배려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야 한
다. 또, 꿈을 키울 수 있는‘비전 센터’설립, 공동체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월성 교육이 정착되고, 나눔과 협동의 기존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병행한다면 바람직한
교육 혁신이 아래로부터 이루어지리라 본다.
교육혁신지구 운영의 긍정적인 효과로 근로자들이 해당 지역에 자리 잡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이루고,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의 구심점이 되는 공교육 혁신을 위한 혁신교육
지구의 운영이 되기를 절실히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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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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