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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발로 가는 자전거 l 학생?아름다운 인터넷 공간을 가꾸는‘선플 운동’
양지초등학교 6학년
윤 수 정
저는 4학년 때 처음으로‘선플 운동’이라는 캠페인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셨을 땐 무엇
인가 했었는데, 직접 접해 보니 정말 좋은 캠페인이었습니다.
선플 운동은 인터넷 상에서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건전한 통신언어 문화 정착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고 격
려하는 댓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시작한 것입니다. 온라인 문화에 밀접하게 접해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바른 통신언
어 사용을 유도하고,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정립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운
동입니다.
‘선플 운동’
은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학급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했던 활동으로는 네티켓 교
육, 바른 인터넷 사용법, 선플 달기 체험, 선플 캐릭터 만들기 대회, 선플 노래 만들기 등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상에
서 남들에게 욕을 하고 나쁜 말을 사용해서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유언비어를 써서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지게
도 하는데, 이를 네티켓 교육으로 바로 잡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자기 이름은 쓰지 않고 아이디를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거친 말을 사용하는데, 사이버 공간에서도 예절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선플 달기 체험에서 직접 좋은 글과 댓글을 남기며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선플 노래 만들기 활동
을 통해, 선플에 대해 배우면서 느꼈던 감정과 전해주고 싶은 말들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선플 단체 행사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U-
Clean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평
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분들이 함께한 즐거운 무대
를 볼 수 있어 유익한 활동이었습니다.
‘선플 운동’
은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직접 접해보
며 좋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지만, 저는 인터넷 사용
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선플
운동’
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악플에 대한 심각성도
모르고 유명 연예인에 대해 화가 났을 때 그 연예인
에 대해 좋지 않은 글을 써서 개인 홈피에 올려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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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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