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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장애우에 대한 인식을 파악한다.
- 함께할 장애우 시설 봉사활동 실적과 소감문을 살펴본다.
- 장애우 시설 홈피를 방문하여 시설 현황과 장애우에 대한 사전 정보를 갖는다.
- 선생님, 학부모와 함께 장애우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2. 함께 활동해요.
- 생태 기행, 재배, 체험활동으로 오감을 통해 깨닫는 수업을 진행한다.
- 함께 야생화와 고구마를 심고 가꾸어 수확하는 경험을 가진다.
- 매월 1~3주 토요일 오후 시간을 활용하여 활동한다(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 야생화 및 풍경 그리기는 물론 주변 냇가에서 물놀이 시간도 가진다.
3. 교실에서도 적용해 보았습니다.
- 동화 작가를 초대하여 재배하고 있는 야생화나 다양한 꽃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다.
- 학생, 학부모, 교사의 소감문을 작성한다.
- 미술 시간을 활용하여 재배한 고구마로 조각품을 만든다.
- 수확 축제를 겸하여 전시회를 실시한다(11월 중).
이 프로그램이 잘 적용되기 위해서는 각 학교마다 환경을 고려하여 교과 간, 재량활동 간의 중복된 활
동들을 통합하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선생님은 조언한다. 가급적 교실 이론 학습보다는 현
장 중심의 활동으로 추진하고, 시설 친구들의 연령을 고려하여 여러 학년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남이 아닌 이웃, 이웃이 아닌 가족으로 기억되고, 교실에서, 들에서, 산에서
정을 나누었던 시간이 무척이나 소중하고 행복했다는 오산원일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감사의 박
수를 보내며 앞으로 계속 풍성한 사랑의 텃밭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취재
안양해솔학교 교사
김 희 정
12
경기도교육청
20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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