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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세상을 만나다 l 체험?생명 사랑이 녹아 있는 민들레 연극마을
서평택 IC를 나와 가을걷이를 끝낸 한산한 들판을 뒤로한 후 평택과 화성이 만나는 남양대교를 건너 오 분 남짓,
빨간 황토 빛깔 밭 가운데 따뜻한 양지에 얌전히 돌아앉아있는 화성 민들레 연극마을이 나타났다.
체험이 이루어지는 곳은 ‘뱅곶이 문화나루터’
라고도 불린다. 작은 여러 개의 공연장과 마을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는 도서관,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쉼터 등 작지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렇게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있는 동안 멀리서 재잘대는 아이들의 소리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마을 입구부터 걸어오는 아이들의
얼굴은 오늘의 체험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상기되어 있었다. 오늘은 이 아이들과 함께 민들레 연극마을에서의 신
나는 하루를 기대해 본다.
* 동글동글, 누에고치 공예
색색으로 물든 누에고치를 가지고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니 아
이들의 눈빛은 신기함으로 가득하다. 선생님의 만들기 시범이 있은 후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누에고치를 저마다 집어 든다. 이렇
게 작고 예쁜 색의 고치 속에 누에가 들어있었다는 것이 마냥 신기한
모양이다. 동글동글한 누에고치로 핸드폰 고리, 액자, 모빌 등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 작은 누에고치로 상상한 것을 표현해보자. 생각하
라. 이루어질 것이다.
* 개성 만점, 나만의 탈 만들기
획일적인 탈을 버려라! 이곳에서 나만의 멋진 탈을 만들어 보자.
먼저 아크릴 물감으로 바탕색을 칠하고, 마른 다음 그 위에 다시 꾸미
기를 하면 나만의 멋진 탈 완성! 물감을 머금은 붓이 지날 때마다 탈
이 살아나고 표정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은 저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모습의 탈을 만들어 보겠노라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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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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