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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속으로
청소년02
공감한다는것
말을제대로마치기도전에“네가틀렸어.”라고말한다면,
아마설득하는것은불가능할거예요.
설사그사람이잘못된생각을하고있더라도,
열린마음으로그사람이왜그렇게생각하는지
깊이고민하면서들어야합니다.
85쪽
! 이주언 외 ! 너머학교
! 2022 ! 128쪽 ! 인문
#정서적공감 #인지적공감 #공감의힘
디자이너이자 ‘미국장애인법’이 제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미국의 패트리샤 무어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패트리샤 무어는 3년간 노인으로 사는 급진적인 실험 속에서 몸이 불편하거나 나이 든 사람들의 처
지에 깊이 공감하며 노약자와 장애인도 편한 ‘보편적 디자인’을 창시하고, 장애인 운동에 앞장선다. 신분이
바뀐 왕자와 거지 이야기, 신경과학의 여러 실험과 원리, 사회적으로 소수집단인 사람들의 이야기 등 다양
한 사례를 들어 공감의 원리와 의미를 새롭고 다채롭게 들려준다. 누구나 공감해 주는 한마디에 위로받고
힘을 얻지만, 공감하고 공감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공감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청소
년들이 이 책을 통하여 ‘공감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그런데도 ‘우리가 공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우
리의 관심과 공감이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깊
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사서이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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