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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와함께행복한책읽기 추천도서
청소년09
물건이아니다
동물에게권리가있을까?
(당연히)그렇다.모든살아있는존재는존엄성을갖고있으며
생리적으로부여받는권리가있다.
즉,인간이천부인권을갖듯이동물도태어나면서‘생존할권리’,
‘학대나착취당하지않을권리’등의기본권리를갖는다.
115쪽
! 박주연 ! 글항아리
! 2023 ! 240쪽 ! 사회
#동물권 #동물보호법 #반려동물
인류와 동물은 늘 함께 살았다. 동물은 인류에게 자신을 해칠 수 있는 두려운 대상인 동시에 생존을 도와주
는 고마운 존재였으며, 관계 맺기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상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서구 사회를 중심
으로 인간이 모든 생물 중 가장 우월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동물들을 홀대하였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
다. 신용카드, 스마트폰, 신발이나 물건이지 개와 고양이가 물건일 순 없다. 그러나 법적으로 동물은 유체물,
즉 물건으로 분류되어왔다. 이는 과거 인류가 만든 법이 동물을 물건과 다르게 취급하는 규정을 따로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법의 태도가 우리나라 민법에 그대로 계승되었다. 동물보호법은 동물 학대를 처벌
하고, 양육자에게 동물을 보호·관리할 책임을 부과하지만, 동물을 물건으로 보는 관점이 바뀌지 않는 한 적
극적으로 처벌하지 못한다. 동물보호법이 개정되어 모든 동물들이 학대당하지 않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기를 바란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사서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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