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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주체·기타
Vol.03_2023Autumn
병설유치원업무를2학급담임교사가둘이서다나누어하기에너무벅차다는생각이듭니다.담임업무외
유치원업무(교무,연구업무,교육행사추진,유치원평가,교원능력개발평가,유아모집,유치원홍보,학부모교육
등)를정교사2인이모두담당하다보니교사본연의업무인수업은소홀하게되어교사효능감이저하됨을
느끼게됩니다.
겸임원장,원감선생님을이해시켜가면서교육과정을운영하는게심적부담또한매우큽니다.병설유치원
교사로서수적열세에대한외로움,소외감을느낄때가많으며,교육과정에대한사안을결정할때교직원
협의라고해봐야교사2인뿐이고,방과후과정전담사가있기는하지만교육과정운영과별도이고업무가
아니기때문에협의도협조도받을수없습니다.
유아모집기간이되면단설유치원,사립유치원보다학부모의요구사항이충족되지못하는부분(차량운행,
방과후과정운영,열악한시설미환경등등)들에의해외면당하면서학급감축이나폐원될까노심초사하며받는
스트레스가극심합니다.
*본인터뷰내용은집필자가2023년2월,00병설유치원교사를대상으로진행한인뷰터내용의일부임.
대부분의공립유치원교사들은유치원의규모가크든작든많은양의교무학사업무를처리해가며
놀이중심교육과정을운영하느라번아웃상태라고도볼수있다.
유아교육의공공성확립과공교육확대를위한공립유치원지원방안
취원대상유아수감소는위기일수있지만교육선진국수준으로교육의질을높이고교사들의
고충도덜어줄수있는좋은기회가될수있다.경기도교육청은공립유치원을운영하는주체로서
공립유치원이겪고있는운영난에대한책임이있다고생각한다.따라서유아교육의공공성확립을
위해유치원의특수성과,유아의특성을고려하여물적,인적지원을위한정책마련에노력해야
한다.
학급감축기준완화로공립유치원이굳건히공교육의장으로자리매김되도록일률적인잣대와
경제논리로학급감축을감행하지말고기준을완화하여유아의학습권을보장해야한다.
병설유치원을 통합하여 중심유치원으로 운영함으로써 인접한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통합하여
중심유치원으로운영하고관리자배치,통학차량배치등의적극행정과지원으로폐원위기의
병설유치원을회생시켜학부모의선택권을보장해야한다.
유치원추가배치교사의기준을완화하여교사대유아비율의불균형을해소,교사의업무경감,
특색활동등유치원운영에긍정적영향을미치게될것이며,학급수감소에따른교사수급문제도
해결할수있다.
교사들이갑자기아프거나수업을할수없게되었을때를대비하여교육청별로파견교사를배치
하여 순회하며 현장을 지원하여야 한다. 차량비, 급식비, 기본운영비 등의 현실성 있는 운영비
지원과보건,청소,보조인력,시설관리등절대적으로필요한물적,인적자원을지원하여공공성을
확립해야한다.
참고문헌
육아정책연구소(2020).국공립유치원운영모델다양화정책의쟁점과과제.
경기도교육청(2024)2024학년도유치원학급당유아수기준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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