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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선후배와의 릴레이션, 관계!
활동내용 2
초등학교에서는 동화책 뒷이야기 상상하여 글쓰기와 마음을 나타내는 글쓰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슈퍼 거
북’과 ‘슈퍼 토끼’를 친구들과 함께 읽고,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책을 멘티미터를 활용하여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었습니다. 친구들이 추천한 책 중에서 한 권을 골라 읽고 뒷이야기를 상상하여 글쓰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마음을 나타내는 글쓰기 활동은 다양한 감정의 표현 방법을 배운 뒤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그 때의 상황
에서 나의 마음이 어땠는지 글로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쓴 글은 중학교에 전달되어 초등학생 작품과 연계하여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림은
학생들이 글을 읽고 떠오르는 장면을 자유롭게 표현하였습니다. 그림의 형식도 학생들이 표현하고 싶은대로
일러스트, 4컷 만화, 웹툰 등 다양하며 animated drawing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작품이 모여져 고등학교에 전달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글과 그림에 어울리는 음악
을 창작하였습니다. 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글을 쓴 초등학생 꼬마 작가들과 그 글을 선택한 고등학
생 친구들이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글을 쓸 때 생각했던 내용과 어울리는 음악 스타일을
상의하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초등학교-중학교 연계작품
고등학교 음악 창작 활동
에듀테크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예술교육을 실천!
활동내용 3
프로젝트의 마지막 음악 작품은 직접 작곡을 하여 창작한 학생들도
있고, 뮤직 랩 송메이커, 사운드로우, 밴드랩, 에프터이펙트 등 다양한
인공지능 음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작곡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든 음악
과 그동안의 과정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사례발표회
를 가졌습니다. 참여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및 학부모님과 관심
있는 선생님들을 초대하여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함께나누는이야기
선배들이 작품을 고를 때 기준이 참 특별했습니다. 어른의 기준으로는 소위 ‘잘 된 작품’이 아니었
는데 맞춤법이 다 틀려서 재밌다고 고르거나, 자신의 어렸을 때 모습이 생각나서 골랐다고 합니다.
덕분에 교실에서 글쓰기에 자신 없어 하는 친구도, 글씨가 삐뚤빼뚤한 친구도 선배들의 선택을 받아
멋진 작품으로 탄생하였습니다. 한 번도 글 잘쓴다고 칭찬 받아보지 못했을 친구들도 자신의 작품이
선정되어 어깨가 으쓱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것은 사람만이 줄 수 있는 따뜻함이었습니다. 함께 작품을 만들고 공유하
면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배운 것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어떤 지식보다 소중했
을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경험들이 저희 도레미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만들어지길 소망합니다.
- 금릉초등학교 교사 조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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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YEONGGIDO OFFICE OF EDU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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