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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스승릴레이!예순여덟번째
들숨에 긍정날숨에 용기
안산석수초등학교유영미교사
안녕하세요.저는안산석수초에근무하는교사유영미입니다.
지면을통해학생여러분들을만나게되어반가워요.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하는 원고를 의뢰받았을 때 좋은 기회를 받아 감사
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고민이 깊어졌어요. 어떤 책을
어떻게 추천해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이 많이 되었거든요. 작가
가 되고 나서부터는 ‘이왕이면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자’라고 마
음먹어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생각난
책이 바로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 대
상도서지만40대교사인저에게도정말많은도움이되었던책입니다.
“미래를예측할수는없다.
하지만미래를만들어낼수는있다.”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데니스 가보르는 이렇게 말했어요. 누군가 제게 ‘선생님은 어른이니까 미래가 두렵
지 않으시죠?’라고 묻는다면 제 대답은 당연히 ‘아니오’입니다. 마흔이 넘은 어른도 미래를 두려워한다는
것이좀의외인가요?미안하지만선생님도40대인생은처음이거든요.그래서사실매일두렵습니다.
그런데 10대의 저와 비교하자면 좀 다른 점이 있기는 합니다. 두려움을 조금 다룰 줄 안다는 것이죠. 10대
때에는 두려움이 다가오면 무조건 부정하거나 피했습니다.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선택을 다른 사람
에게 맡기기도 했죠. 그런데 지금은 그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보려고 하고 해결해보고자 노력합니다. 감사
하게도책을읽고,세상경험을조금씩쌓아가면서두려움을마주할용기를조금씩키워갈수있었어요.
아무튼, 무려 노벨상 수상자가 한 말이니 저는 그 말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나의 미래는 내가 만든다’라
는 문장이 의기소침한 제 마음에 작은 불씨를 붙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불씨는 오래가지 못했죠.
여전히 내 모습은 부끄러웠으니까요. 교사, 엄마, 아내 역할을 하면서 여전히 실수를 연발하면서 살고 있습
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몇 가지 요법을 알려주더라고요. 속는 셈 치고 몇 가지를 따라 해 보았는데 정말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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