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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나누는이야기
다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교과서나 책에서만 보던 나라들을 직접 그 나라
사람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으니 더 흥미롭고 이해가 쉬웠다. 전통 의상도 입어보고, 만들어 보며, 전
통 놀이도 체험하니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 이와 함께 한류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하다 보니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미얀마 정치 상황을 이
용한 토론의 확장과 베트남 수업을 하면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이야기 등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이 교육을 시작으로 다문화 세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시발점이
되었다. 그러나 다문화 이주센터에 계신 분들이 주로 아시아 분 들이여서 학생들이 아시아 문화만
접해본 것은 아쉬움이 남았다. 학생들이 많이 관심 있는 유럽이나 미국 등 다른 여러 나라의 이야기
를 직접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多)문화를 다(多)양한 선생님들을 초
대해 수업을 진행한 활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로서도 뿌듯한 시간들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거부감 없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 대평초등학교 교사 김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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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GIDO OFFICE OF EDU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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